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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여당인 열린 우리당은 내년도 예산확보와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구요.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야당들은 도지부차원에서 전북민심 잡기에 힘을 모으고 있는 양상입니다.

특히,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에 대한 도민들의 정서가 예전보다 좋지 않은 틈을 타서 조직을정비하고 민심의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써 향후 선거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민주노동당의 경우는 내일 당직자와 농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쌀개방반대 식량 주권수호를 위한 결의대회 및 초청강연회>를 여는 등 농심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서진정책을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은 오는 28일 박근혜 대표가 남원 만인의 총을 참배하는 등 호남민심 구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와 화제!이시간은 도내 각정당 관계자를 차례로 연결해 정치권의 움직임과 현안들을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민주당 전북도당 김호서대변인을 연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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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김호서 대변인

진행자: 민주당 한화갑대표가 지난 23일 열린 우리당 최규성 의원을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한 것을 두고 지역정가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것인지 밝혀주시죠?
김호서: 이건은 열린우리당 자체에서도 선거법 위반 워크숍이 있었어요. 거기에서도 최규성 의원의 사례를 들어서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법 위반이라는 대표적 사례로 소개를 했어요. 그리고 선관위에서도 고발도 했어요. 검찰이 자체 선거운동을 위한 여론조사였고, 공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리한 것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민주당 한화갑 대표 이름으로 고발을 한 것입니다.


진행자: 최규성 의원측은 본 방송에서 승부에 승복을 하고 지역화합을 위해서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표출했어요?
김호서: 다만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을 제대로 지키기 않은 것에 대해 문제를 삼는 것이고, 이것이 법의 저촉을 받을 시에는 2년의 형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 정도로 중요한 사안을 법원의 판결이 아닌 검찰이 자체적으로 무혐의 처리했다. 기소조차 안한 것이거든요. 이런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이죠.


진행자: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열린 우리당을 공격하는 동시에 전북 민심잡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김호서: 그런뜻은 없습니다.


진행자: 민주당 전북도당은 현재의 전북민심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김호서: 한화갑 대표를 비롯한 현역의원 전체가 23일 전라북도를 방문했습니다. 전라북도 현안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해서 워크숍도 가졌구요. 9월 정기국회에서 전라북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북 도당은 2006년, 2007년 선거를 앞두고 정권재창출을 2번이나 한 민주당의 저력과 역할을 전라북도에서 분명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민주당 전북도당 이협위원장과 17대 총선후보들이 내일부터 군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지역을 돌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총선이후 이완된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구요. 다음달 6일에는 한화갑대표와 전국 시도 당위원장과 자치단체장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전북도당 개편대회를 열어 당원들의 결속을 다지기로 했다죠?
김호서: 10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전북도당 간부들이 2주 동안 순방을 합니다. 당원과 지역운영위원, 간담회를 통해서 지역의 신망받은 인사를 내천해서 대규모 개편대회를 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총선이후 열린 우리당을 노크하는 인사는 넘쳐나는 반면, 다른 정당에서는 아예 후보를 내지 못하거나 당에서 후보를 찾아내야만 겨우 선거를 치를 수 있을만큼 도내 정당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각에서는 민주당 재건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
김호서: 아닙니다. 어제부터 도당에서 접수하고 있습니다. 6곳중 한곳이 접수됐구요. 진성당원 대회를 거쳐 충분히 6곳에 후보를 낼수 있다고 봅니다.


진행자: 후반기 원 구성 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잡음 등으로 시달리던 도의회가 내일부터 9월 2일까지 8일간 제209회 임시회를 열게 되는데요. 도민의 대변자로서 어떤 면모를 보여줄것인지 밝혀주시죠?
김호서: 하반기 개원되면서 산업경제 위원님들이 위원장 선출에서 약간 트러블이 있어 의회가 안굴러가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안문제가 제대로 풀리지 않고 있는데, 집행부를 상대로 협조와 견제를 하며, 하반기에는 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라북도 발전을 획기적인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전북도당 김호서대변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민주노동당 전북도지부 김민아 대변인을 연결해보겠습니다.

민주노동당 전북도지부 김민아 대변인

진행자: 민주노동당 전북도지부가 내일 당직자와 농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개방 반대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결의대회 및 초청강연회>를 갖는다죠?
김민아: 당론에서 가장 큰 문제 민족농업 지키고, 쌀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당원을 중심으로 쌀 개방 문제점, 결의를 지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강기갑 국회의원의 활동과 의지를 모으고, 각 지구당 위원장, 노동계.시민단체 대표자들과 회원이 함께 할 것입니다.


진행자: 전농 해남군 농민회가 오늘 정부의 쌀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벼 갈아엎기>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쌀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민아: 정부는 현재 쌀 수입 개방을 다른 경제부문을 살리기 위한 어쩔수 없는 흐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쌀수입 개방을 강요하는 미국도 자국농민을 보호.보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쌀수입 개방을 막아내고 우리 농민과 국민이 함께 쌀을 지키자고 하는 것입니다.


진행자: 민주노동당이 소수정당이지만 총선이후 지지율이 상승하고 15%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국민들의 기대치가 여전히 높다는 반증인데요. 민주노동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가?
김민아: 실제로 국회 진출한 의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0석의 의원이 무력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수년동안 정책들을 생산해 냈는데. 그 정책을 발의.실현시키는데 10석은 정책 통과. 입법화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의 기대만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각 부문에서 국민의 편에 서서 일하기 때문에 민주노동당에 대한 신뢰를 보내주시기도 합니다. 의회진출과 더불어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나름대로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 아닌가 봅니다.


진행자: 도의회가 8일간 열리는데, 임시회에서는 어떤 변모를 보여주실 건가요?
김만아: 각부의 업무보고를 보고 받구요. 여성.복지.보육 정책, 조례 제정, 각 분야의 뜻을 모아 좋은 조례를 만들고, 또 여성발전 통합논의 반드시 여성계를 위해서도 지켜내야 겠다는 결의를 갖고, 하반기 의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노동당 전북도지부 김민아 대변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열린 우리당 윤승호 대변인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열린우리당 윤승호 대변인

진행자: 백두대간보호구역법 시행을 앞두고 이를 반대하는 남원 무주 장수지역 대책위원들이 오늘 전라북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윤의원을 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으로 아는데요. 백두대간 문제,무엇이 쟁점인가?
윤승호: 지난 연말 백두대간보호법이 제정이 되가지고, 금년말까지 시행령을 만들려고 중앙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백두대간 보호구역 지정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농민들간에 커다란 마찰이 있습니다. 보호구역이라 함은 핵심구역과 완충구역으로 나눠지는데 많은 농지와 사유지들이 핵심구역으로 편입될 것으로 보여 농민들이 생존권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백두대간문제 해결을 위해서 어떻게 대응해 나갈것인가?
윤승호: 대책위에서는 백두대간 보호법의 쟁점이 되고 있는 보호구역 지정에 대해서 우리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려고 합니다. 시행령을 둘러싸고 핵심구역에 농촌마을, 취락구조 자연 부락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핵심부분에서 최소화해서 우리 농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 없도록 해 달라는 이야기입니다. 1차 시안이 8월 말까지인데, 무주 장수 남원의 경우, 대략 25% 정도가 백두대간 보호 구역으로 지정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각종 지역 현안사업과 개인의 사유재산이 크게 침해될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계기관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대책위 및 주민들이 대응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백두대간 보호의 의미가 없었질텐데?
윤승호: 백두대간 보호법이 아닌 기존의 국토이용에 관한 법률로 용도지역 세분화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백두대간 주능선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질수 있도록 보호가 가능한데, 일부 환경론자나 일부 잘못 이해를 하고 있는 위정자들에 의해서 백두대간 보호법이 현실로 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제정이후에서 시행령, 재산권 침해등 생존권이 보장되는 범위내에서 설절되어야지, 농경지, 산림지역까지 마구잡이로 지정된다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진행자: 도의회가 내일부터 9월 2일까지 8일간 제209회 임시회를 열게 되는데요. 도민의 대변자로서 어떤 면모를 보여줄것인지 밝혀주시죠?
윤승호: 이번 제 209회 도 임시회는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의회입니다. 각 상임위별로 소관업무에 대해서 청취를 하고, 당면 현안문제에 대한 정확한 보고를 듣는 의회가 됩니다. 업무보고를 듣고 관련문제에 대해 질의하고, 해결방안과 대안모색의 의회가 되기 때문에 부서간 상임위 회기 될 것입니다.

진행자: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다는데 동의하시는지요?
윤승호: 도의회가 잘못해서 열린우리당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고 전라북도 당면 현안문제들이 상당히 터덕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보니까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지 않고 희망을 못주고 있기 때문에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다소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당면현안이 단기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장기적인 것이기 때문에 도민들이 충분히 이해를 해주시고, 새만금, 방폐장, 동계올림픽은 단기처방으로 해결안되고, 단계별로 문제점이 해결되면 도민의 지지도가 올라갈 것으로 봅니다.

진행자: 10월 6일 기초의원 보궐선거 있는데, 사실 열린우리당은 6군데 내천자를 언론에 공표를 했어요. 정당을 배제하고 나서는 선거에 너무 나서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는데요.
윤승호: 과거에는 정당 표방을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기초의원들도 정당 표방을 할수 있도록 완화가 돼 있습니다. 후보자들 가운데 당적을 가진 자만 표방하는데 후보자들 가운데 꼭 한분만 입당이 된 상태입니다. 허용돼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내천이 아니겠느냐는 식이지. 공식화 통보, 공천자로서의 확정된 공식적인 표방은 않고 있습니다.

진행자: 근래들어 한나라당이 호남의 민심을 얻기위한 행보들를 구체화 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오는 28일 전북을 방문하는데, 박대표의 방문을 놓고 논란이 있습니다. 어떤 입장인가?
윤승호: 박근혜 대표가 공식적인 일정을 가지고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것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남 구례에서 국회의원 121명의 연찬회가 있는데 거기에 참석하기 위해서 전라북도에 잠깐 들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간에 동계올림픽 강원도 지지를 하고, 전라북도를 외면했는데, 어찌됐던 야당대표로서 도 발전을 위해 우리 도를 방문한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입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 김경안 위원장

최근들어 한나라당이 호남민심잡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오는 28일 전북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박대표의 방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스와 화제 이시간은 최근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김경안 위원장을 연결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자: 한나라당 전북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더욱 바쁘게 보내고 계신데, 도당위원장으로서 역할, 하실만 한지요?
김경안: 여러 가지로 힘든 점이 많습니다만은 전북에서 한나라당 지지도가 약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만은 새로 조직 정비도 하고 당활성화를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면서 당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도당위원장을 맡으면 당연직 운영위원이 되나요?
김경안: 중앙의 당연직 운영위원이 됩니다.

진행자: 중앙정치와 도의원으로서 정치를 동시에 하는 거군요. 현재 전북의 민심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
김경안: 국회의원 선거이후에 표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전북을 너무 홀대하는 정책을 했기 때문에 전북의 민심이 상당히 지금 여러 가지로 변화하고 있다고 봅니다. 변화의 중심에 한나라당이 설수는 없겠지만 정책정당으로 탈바꿈할려고 저희 도당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한나라당이 전북을 비롯 호남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김경안: 그동안 지역기반이 영남으로 기반으로 한 정당이 아니였나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저희 당에서 소외감을 가졌고, 서진정책이라고 해서 저희 당에서 518 모역 120명 의원들이 참배를 하고 전북의 만인총도 참배를 해서 다가가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진행자: 한나라당 지도부가 전북을 등한시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하시겠는가?
김경안: 그동안 일부의 고위층이 그렇게 정책을 폈기 때문에 젊은 소장파를 중심으로 해서 국회의원들은 호남을 등한시하고는 절대 정권을 창출할 수 없다. 호남껴안기., 서진정책이 바로 그것입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호남을 기반으로 할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해서 호남에 무관심했던 점을 앞으로 끌어안도록 한발 더 다가가는 정책을 개발 할 것 같습니다.

진행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오는 28일 전북을 방문하는데, 이번 방문목적과 일정은?
김경안: 2박 3일동안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구례에서 의원 연찬회를 갖습니다. 121명이 전원 참석해서, 호남의 도당 위원장도 당연히 참석합니다. 우리 호남에 대한 농활도 해서 곡성에 가서 체험하고, 남원에서 만인의총 참배를 합니다. 전북은 10월 중에 특별히 방문할 계획입니다. 저희 당에서 대책기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한나라당 보수파 의원들이 당 지도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호남 다가서기>에 제동을 걸고 있는것인데요. 이같은 광경을 어떻게 보고계신가?
김경안: 저는 잘못됐다고 봅니다. 5.18이 이제 민주성지로 됐지 않았습니까. 당연히 와서 참배를 해야된다고 판단을 합니다. 저도 내일 중앙당 회의를 가는데 거기에 대해서 강력히 항의를 할려고 합니다. 당이 정책적으로 마음이 우러나와서 참배를 하는데 거기 일부의원이 찬물을 껴안은 것은 유감입니다.

진행자: 한나라당 소장 개혁파들은 당내 보수파의원들의 문제제기에 반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호남을 바라보는 한나라당 당내 세력들의 셈법이 다르고 시각 차가 너무 큰 것이 아닌가 싶은데?
김경안: 영남 출신 전체 의원이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 보수 의원들이 반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은 제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지역구에서 활동한 만큼만 호남에 배려를 해달라는 주문했습니다.

진행자: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현재의 뿌리로는 호남에서 절대 5%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한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한나라당은 과거 즉 80년 5월에 원죄를 씨지 않는 한 호남에서 지지를 얻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홍의원은 한나라당의 호남다가서기를 쇼라고 주장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경안: 거기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유감을 표시할 계획입니다. 왜냐면 앞으로 호남에 배려를 않고 정책을 만들지 않는다면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제 1 야당으로서 전국정당화를 부르짓는 당에서 그런 자세를 갖고 있는 의원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김위원장께서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직후 <젊은층과 여성 등에 대한 배려를 통해 활력이 넘치고 균형 잡힌 도당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정책과 대안으로 실천하는 한나라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임기를 마친 1년후에 한나라당 전북도당!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는가?
김경안: 어렵습니다. 각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를 활성화 시키고 묘안을 짜놓을려고 하지만 여러 가지 벽에 부디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표이후 여성이나 청년층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 위원회를 상설화 시키고,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사무처 직원도 보강하고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최근 한나라당 도지부 간부들이 갈등을 겪지 않았습니까? 화합됐습니까.
김경안: 화합되고 잘 풀었습니다. 그리고 출마하신 전 두분하고도 자무 만나서 운영에 대해서도 상의도 드리고, 전부 다 봉합이 됐습니다. 그 분들 새로운 당직에 들어와서 새롭게 갈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진행자: 주민들과 구체적인 변화를 위해 어떻게 접촉하실 예정입니까?
김경안: 도지부가 그동안 정책 기능이 전혀 없었습니다. 정책 개발을 못하니까 도민들이 바라보는 눈은 보수정당이다. 한나라당은 지지를 받지 못할 정당이다 이렇게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책기능 보강과 직원을 뽑을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현안이 먼가, 대형프로젝트가 먼가. 앞으로 전라북도 미래 나갈 산업이 먼가, 도민들에게 다가갈수 있는 것을 개발할려고 지금 준비를 착착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도의회가 내일부터 9월 2일까지 8일간 제209회 임시회를 열게 되는데요.도민의 대변자로서 어떤 면모를 보여줄것인지 밝혀주시죠?
김경안: 업무보고를 받는 임시회입니다. 도정의 간부들이 많이 바꿨고, 여러 가지 현안사업들이 표류하고 있는데,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짚어 나가겠습니다.

진행자: 도민들에게 당부말씀?
김경안: 한나라당이 변화물결에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표류했던 정당이 이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변하는 당을 지켜보고 애정을 가져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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