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

전주에 전통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출범합니다.

오는 28일 개소식을 하게될 전주전통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앞으로 전통문화중심도시 육성사업의 전주선정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됩니다.

이시간은 전주전통문화중심도시추진단인 전북대 이종민교수를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플레이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사람과사람>방송 전체듣기는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진행자: 오는 28일 한옥마을서 개소식를 갖게 되는 전주전통문화중심도시 추진단에 대한 설명을?
이종민: 추진단은 전주시에서 추진할 수 없는 실무영역을 문화계의 전문인력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죠. 전통문화 도시의 논리 개발, 중요 사업 발굴, 비전 로드맵 제시를 하고, 광주가 문화수도 등 국가 정책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1차 목표는 전주의 전통문화 중심도시 선언과 예산지원을 약속받는 것이고, 실제로는 전주를 전통문화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키워가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진행자: 전주전통문화중심 도시추진단이 앞으로 하게되는 일은?
이종민: 한시적 6개월 동안에 추진하는데 개인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본다. 여론 확산 작업이 중요하고, 1차적으로 문화계, 정관계 주요인사를 초정해 투어를 하고, 그들로 하여금 전주체험 느낌, 소감을 들어서 저희는 자신이 있습니다. 전주의 전통문화 향취가 진하게 남아있다는 것을 느낄테니까 이걸 홍보하겠습니다. 또 실제로는 살고있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토론회나 공청회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고, 또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원 못지 않게 자발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부분이거든요. 가칭 전주전통문화사랑단을 구성해서 전통문화 중심도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진행자: 전주가 정부가 육성하는 전통문화중심도시로 선정되야하는 이유는?
이종민: 전주에서는 한옥마을을 보존하고 개발했는데 지금은 외국사람들도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일본 경우 한옥마을을 가고 싶다고 하니까 관광자원화 성공했다. 정부에서 펴고 있는 지역혁신 정책이 펴지기 전에 전주시의 잘발적으로 성공시킨 사례죠.

진행자: 정부의 전통문화중심도시 육성사업 예상되는 어려움은 없나, 예산은 충분한가
이종민: 일단은 1차적인 추진 예산은 확보가 되었구요. 그러나 그것을 구체적으로 사업으로 실현시키는 예산까지는 확보가 된 것이 아니죠. 정부의 지원예산도 중요하지만 중심도시화의 가능성을 기업하시는 분, 주민들이 모두가 공감해서 그 부분에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큰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체장에게 듣는다-최진영 남원시장



남원시가 관광과 허브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기획특집<단체장에게 듣는다> 오늘은 최진영 남원시장을 연결해 함께 하겠습니다

진행자: 최 시장께서는 지난 6년간 남원시정을 이끌어 오셨는데, 단체장으로서 어떤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시정을 펼쳐왔나?
최진영: 공직의 자리는 권력 권위 자리가 아닌 철저하게 일꾼의 역할을 하는게 중요하다. 시민 본위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 도동 복합도시로 발로 뛰는 현장, 실사구시의 행정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민선자치 실시 10년이 지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남원시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개괄적으로 설명을?
최진영: 행정조직의 시스템 바꾸는데 노력을 해왔고, 실질적인 사업과 관련해서 쓰레기 매립장 조성하고 취임초기에는 공장가동율이 53%에서 98%까지 되서 전 시민과 기업인들이 노력하고 있고, 전라선 신축역사, 춘향테마파크, 전통옻칠공예관, 광한루, 혼불 문학마을 등 묵고 쉬어가는 곳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민선 3기 전반기 2년동안 남원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오신걸로 압니다. 특히, 취임 당시 시민들에게 제시했던 공약을 지키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것으로 압니다. 민선3기 남원시정 2년의 성과를 짚어주신다면?
최진영: 지역경제문제, 농촌 농업 활성화문제, 지역주민 복지 문제가 있는데 농촌 농업 회생을 위해 각 지역별 특색화 사업, 원예-수출농업 중심의 경쟁력 농업을 위해 노력을 해왔고 변화가 있다고 보구요.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지라산권의 중심도시로 버티고 있는데 거점도시로 만드는 7개 시군 지리산 통합문화권을 예산 10억을 배정받아 본격적으로 가시화 시키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허브산업 육성입니다. 지리산 허브벨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민선3기 절반을 보내고 민선3기 후반 2년을 이끌고 계시는데 향후 2년동안 역점을 두고 하고자 하는 일은?
최진영: 지리산 허브밸 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다. 농공단지 조성이 70%가 되어 있는데 기업 유치해서 일자리만들기, 기업경제 활성화, 농업생산성 증대, 실내체육관, 청소년 교육 등 노력들을 하겠습니다.

진행자: 요즘 자치단체마다 차별화된 축제를 통해서 해당 자치단체의 장점과 특성을 상품화하는데 경쟁이 치열한데요. 남원의 경우는 어떤가?
최진영: 남원은 축제의 고장입니다. 봄은 춘향제, 지리산 철축제, 가을엔 흥부제, 단풍제, 고로쇠 약수제, 시민화합 축체, 관광축제 등이 있습니다. 축제 밸트화를 소득창출 축제 방향으로 전환시켜 가고 있습니다. 참여 체험 위주의 축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진행자: 주5일제 실시와 함께 문화관광 산업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한 전략은?
최진영: 생활의 패턴 변화로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농촌 테마, 민박, 체험 위주로 묵고 쉬어가는 관광지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5일 일하고 2일 쉬어가는 곳으로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최근 남원시의회에서 허브산업에 필요한 민자유치를 못할 경우, 다음 시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최진영: 민선 2기, 3기 6년을 하면서 인구 10만 미만의 재정이 어렵고, 한계가 있더라구요. 인근 군산, 익산처럼 제로업 중화학업으로 할수도 없습니다. 농촌 농업 관광을 결합시킨 테마가 허브산업인데, 때로는 비판을 위한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도 있더라구요. 시민 뿐만 아니라 의회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 강력한 의지 표명, 그만큼 절실한 문제로 그런 표현을 했습니다.

진행자: 공공기관을 유치하기위한 남원만의 전략은 있는가?
최진영: 선수촌, 농업분야 관계 기관... 정부 차원에서 분류해서 논의가 되고 있는 중이거든요. 행정연수원, 철도시설 등등 지속적인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남원시의 자치능력 배양은 어떻게 준비하는가요?
최진영: 아직도 반쪽 지방자치라고 표현하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행정, 정치 분야가 집중되어 있고 지방은 책임만 따르는 모순적인 구조가 되어 있거든요. 자치 조직권, 재정 자치가 실질적으로 이전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이런 차원에서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진행자: 남원시와 도민들에게 당부말씀?
최진영: 사실 행정을 추진하다면 미흡하고 부족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일이 많습니다. 그럴 때 애정어린 질책을 해주시고요, 시민들에게 기대고 의지할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