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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시간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과정에서 강현욱캠프가 선거인단 명단을 바꿔치기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강현욱 지사측은 한마디로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일축을 한데 이어 오늘 또다시 사실이 아닌 상식이하의 폭로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뿐만아니라 어제 폭로는 어떤 의도를 가진 음모라면서 그 배경과 폭로자등에 대한 자체진상을 파악을 해서 철저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선관위와 검찰측이 이번 일은 공소시효가 지난 사안이어서 조사나 수사착수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서 이번 사안에 대한 진실규명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강현욱 지사의 경선과정 비리의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시민단체들은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제기된 의혹을 덮어버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무튼 민선 3기 후반기를 맞은 강현욱도지사가 남은 임기동안 도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도정을 펼치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안에대한 진실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열린 우리당 전북 평당원을 비롯 전국에 평당원들이 오늘, 당헌 당규 개악저지를 위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뉴스초점!이시간은 현재 단식농성중인 열린 우리당 전북평당원 협의회 준비위원회 손현옥 공동대표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손현옥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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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현재 열린 우리당 평당원들이 단식농성중인데, 이번 단식농성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것인가?
손현옥: 열린우리당 전북도당에서 당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계셨는데, 지금은 4분 계십니다. 중앙당에서도 하고 있고, 각 지역의 당원들도 동참을 하고 있고, 전라북도가 비교적 평당원 준비위원회가 구성돼 저희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평당원들이 농성에 돌입한 이유를 들려주시죠?
손현옥: 열린우리당은 창당할 당시에 기존과 다른 정치행동을 하겠다, 변화를 이끌어서 개혁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창당된 걸로 생각하고, 변화를 이끄는 개혁적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당비를 내는 기간당원들이 당비를 내는 의무와 함께 공직자 선출권이라든지 당직선출권등 당원으로서의 권한 행사를 할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기간당원의 요건을 외연을 확대한다는 이유로 일부 당내에서 요건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저희 평당원들은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정당개혁에 반하는 것으로 규정한다는 것이죠. 그런 행동을 하면 정당개혁이 어려울뿐만아니라 오히려 반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정치개혁에도 역행하는 사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구요. 열린우리당 내에서 기간당원들이 오히려 당비를 내는 것 만큼 그리고 권한을 확대해 주였으면 하고 저희가 농성중에 있습니다.

진행자: 열린 우리당이 오는 15일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추진중인 당헌 당규 개정! 문제의 핵심인데, 열린 우리당이 현행 당규 제6조 2항에 명시된<기간당원의 자격요건>을 완화할 경우 어떤 문제가 있는것인가?
손현옥: 기간당원의 요건을 완화하게 되면, 이전에 정당활동에서 봐왔듯이 당비를 대납하는 이를테면, 지역에서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이 당비를 대납해주고 자기 사람으로 당원을 뽑아서 기존과 같은 정치행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진행자: 지도부에서는 <자격규정 완화는 당원확보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는데?
손현옥: 지금 열린우리당 당헌을 보면, 당비를 납부하는 기간당원과 납부하지 않은 일반당원으로 구분을 하고 있거든요. 그냥 당을 지지하는 일반 당원은 얼마든지 인정이 되는 상황이기때문에 일부에서 기간당원을 완화하는 주장들이 별로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죠.

진행자:일각에서는 고도의 정치적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반론도 제기하는데?
손현옥: 평당원들이 고도의 정치적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긴 해도 열린우리당에서 활동하는 평당원들의 활동을 보면, 가능하면 당내에서 활동하는 많은 활동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공개가 되고 있구요. 그래서 그런 정보를 접한 당원들이 나름대로 판단기준을 가지고 활동을 하기때문에 고도의 정보를 접하지 못하기때문에 평당원들이 잘 알지 못해서 올바른 결정을 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는 좀 수긍하고 인정하기 어렵구요. 오히려 그럴수록 요즈음 다들 생활인으로서 열린우리당에서 당원활동 하시는 분들로 그런 측면에서 오히려 더 많은 정보를 당원들한테 제공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진행자: 앞으로 열린 우리당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서 한 말씀 하신다면?
손현옥: 아까 말씀드린것 처럼 열린우리당은 기존과 다른 정치를 하겠다고 창당을 했구요. 그런데 전국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국민들이 봤을 때, 이전과 다른 행동을 하겠다고 하신 분들이 이전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오히려 이전과는 다른 차별적인 모습,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열린우리당 전북도당에서 단식농성중인 열린우리당 평당원준비협의회 손현옥 공동대표 연결해서 단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강현욱 도지사, 정길진 도의장 전격 방문


강현욱 도지사가 어제 정길진 도의장을 전격 방문했다고 합니다. 정길진 의장 취임이후 강 지사의 공식 방문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데요. 강지사의 도의장 전격방문은 최근에 인사소위와 시책추진비 등을 둘러싸고 불거진 집행부와 의회간 갈등사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스인물! 이시간은 도의회 정길진 의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진행자: 어제 강현욱지사가 정길진 도의장을 전격 방문했는데, 강 지사의 전격방문이 왜 이뤄진 것인가?
정길진: 우리 강지사님이 휴가를 갔다 오셨는데, 중간에 우리 의회 인사소위 활동이 있었는데 일부공무원들이 과민반응을했습니다. 시민들이 오해할 정도로 과민반응해서 정상적인 의정활동인데 집행부쪽에서는 설명을 해주고 그래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역반응 현상을 보면서 요새 그런 사건이 신문 언론에 보도되다보니까 거기에 지사로서 와서 듣고 곤혹스러웠을 것입니다. 해명을 했습니다.

진행자: 강지사의 도의장 전격방문은 최근에 인사소위와 시책추진비 등을 둘러싸고 불거진 집행부와 의회간 갈등사태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은데? 강지사가 무슨 얘기를 했는가?
정길진: 직원들이 너무 과민반응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직원들을 조사해서 시정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충분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진행자: 정 의장께서는 강지사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나?
정길진:항상 도의회는 2백만도민의 대표들로서 모여 있는데 우리 의회는 도민을 위해 항상 일하는데 소의회 활동 등 의정활동에 문제가 있을 때는 충분히 와서 설명해주고, 모든 자료를 제출해주고 이렇게 해야는 것이고, 그런데 시민들이 오해할 수 있는 역반응을 해서는안된다. 우리 의원들이 인사소위를 제기하면서 인사파일, 청탁, 어떻게 보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사파일 그런 것은 없습니다. 우리 의원들의 의식수준이 높고 양식있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도 부끄러운 일이 없습니다. 마치 무엇이 있는냥 어떤 공무원들이 그런 이야기를 흘렸는가보는데 전혀 있을수 없다는 지사님이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도 파일이 있으면 공개해 달라고 했죠. 진짜 특위를 만들어서 파헤치겠다는 말도 제가 했습니다.

진행자: 정의장께서는 지역 현안이 터덕거리고 있는 것이 상당 부분 강 지사 권한 밖의 일로 현 정부의 홀대가 직접 원인이라고 보고 계신 것 같은데,맞습니까?
정길진: 전라북도는 현안문제가 많고 도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집행부와 도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이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1개월전에 중앙을 방문해 항의했습니다만 우리 의회도 중심축에 서서 모든 것을 앞장서서 해결할 각오입니다.

진행자: 도내에는 크고 작은 현안이 많은데, 최근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용역안이 나왔는데요?
정길진: 여러 가지 나오는데, 우리 집행부, 도의회 의원들은. 해수유통은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종전 설계대로 일관되게 추진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저희들이 듣고 검토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근래에 경전철 추진에 대해 부정적이던 전라북도가 경전철이 전주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는 대안이라는 인식 전환을 갖게 됐다고 하는데, 정의장께서는 경전철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가?
정길진: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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