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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와 마이산,전국 최고의 인삼과 고추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특산물을 갖춘 진안군이 웰빙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지난해 7월 진안읍이 소도읍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방리조트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는등 동부 산간부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임수진 군수는 그동안 소도읍으로서의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경북 상주시 약초전시관을 비롯해서 충남 금산군, 원광대학교 약초원 등 관련지역의 선진 모델을 빈틈없이 연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임군수는 <앞으로 3년간에 걸쳐서 진안읍을 홍삼과 한방을 대표하는 전국 유일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오늘도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계신데요. 이시간은 진안군 임수진군수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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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연이어 3선을 하고 계신데 어느덧 민선 3기도 절반이 흘렀습니다. 민선3기 2주년을 맞이하면서 갖게되는 감회와 각오는?
임수진: 벌써 선거직으로 13년을 했으니까요. 그 영광을 주민들에게 성실하게 보답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한 임기가 2년밖에 남지 않으니까 어느면에서는 초조함도 있으나 국가가 이룩해야 한다고 해서 행정수도를 바꿔서라도 균형적인 발전을 자치와 분권을 확립해야 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군이 전도사로써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고, 또한 군민 여러분과 설계해온 모든 일들을 남은 2년동안에 다 완성해 가고자 기간이 되도록 노력해 가고자 합니다.

진행자: 민선 3기 전반기 2년동안 진안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안군의 올 상반기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임수진: 농촌지역으로 농촌마을 으뜸마을 사업 실시를 했고, 국가에서 특별히 10억 기금으로 정착이 됐고, 마을단위의 내발적 동기를 가지고 주민이 참여해서 사업해가는 것을 대체적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고, 스스로 소득 증대를 위해서 지역특성을 살려 이룩해 가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산머루 와인, 씨없는 곶감, 고추냉이 성공 사례등이 있고, 이제 홍삼 한방산업의 메카로 진안을 만들겠다는 것을 8년간 진행했고, 작년에는 소득가꾸기 사업 지원을 200억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원광대 및 전국 산업계와 협력해서 온갖 노력을 다해가고 있습니다. 우선 산양삼과 장뇌삼의 단지화를 위해서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표준규격화 노력도 기울여 가고 있고 또한 한방 보건복지 노력에도 꾸준히 해서 진안군에서는 각 보건지소에 한의사가 다 배치되어 있습니다.

진행자: 진안 인삼 산업화 전략?
임수진: 96년 7월부터 법이 바꿔서 그동안 전매품이던 홍삼이 일반품목으로 바꿨기 때문에 금산하고 뒤지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계속 홍삼분야를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는 진안의 홍삼이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널려 알려져 있고 금년에도 70만불어치의 계약을 이미 했습니다. 수출계약도 마무리고, 전자무역도 연결해면서 매장도 개척하고 품질향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진행자: 진안읍이 소도읍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성과중에 성과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진안읍이 소도읍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서 기대되는 효과는?
임수진: 전국에 250개 정도 읍이 있는데 농촌 피폐화로 소도읍이 퇴화 하고 있습니다. 읍권을 교육.경제적 구심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소도읍 가꾸기 사업입니다. 그 지역에 특산화화 할 수 있는 테마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작년공모사업에서 우선 14개 중 진안군이 선정됐고 그 테마는 홍삼을 비롯한 약초분야로 악령시를 구축해서 한방과학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력화 해 나간다라는 추진과정과 성과를 인정받아 200억의 지원을 받게됐습니다. 앞으로 여러 산업분야와 연결을 해야 되는데 소위 산학연,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지방자치의 완성품을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한방타운을 만들고 재배단지를 넓히고 약초도서관, 산삼심포지움 등을 개최해서 명품화 하는 일, 가공 명품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진행자: 임군수께서는 농정 시책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계신데요. 우리의 농업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진안군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오셨고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하실 계획인가요?
임수진: 지역농업에 대한 비젼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역 특화 작목을 선정해 농민이 참여 품질 향상, 단지화, 규모화로 안정된 생산체계를 가질수 있도록 주력을 해나가고 있다. 온 국가가 위태롭기 때문에 어느 한 품목이 안전할수 없지만 그 선택의 결과에는 자치단체와 군민이 함께 책임지고 노력해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인삼, 약초, 고추, 고추냉이, 검은돼지 등을 자신감 있게 국내시장을 돌파해 내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내서 소위 경쟁력을 가지고 앞으로 중국에도 한국쌀을 수출해 낼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진안짭살 품목등을 개발해서 지역농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해나가고 있습니다.

진행자: 진안군하면 인삼으로도 유명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추로도 유명세를 타고있는것으로 압니다. 진안 고추가 유명세를 타는데는 진안고추만의 특징이 있을 것 같은데,말씀해 주시죠?
임수진: 진안고추는 향이 독특합니다. 색깔이 아주 좋고 껍질이 두껍습니다. 고춧가루가 아주 많이 나오죠. 예로부터 북에는 개마고원, 남쪽에는 진안고원 이렇게 배웠는데 기후와 토양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친환경적 재배, 세책을 분명히 하고 소포장, 대포장 규격화해서 직거래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전국 상인들과 소비자들에 의해 진안고추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올해도 진안고추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마이산 고추시장 올해는 언제, 어떻게 열리는지?
임수진: 총생산의 12%가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8월 14일 10월 29일까지 매 4일 9일이 진안 장날입니다. 산지유통센터에서 고추 한마당 잔치를 열어가지고 계속 거래해 가고 있습니다.

진행자: 진안에서도 한방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앞에서 잠깐 언급이 됐었는데요. 하지만 진안을 포함한 도내 6개 자치 단체들이 제각각 한방 산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와 다른 진안 한방 산업만이 갖는 장점내지 차별화 전략이 있습니까?
임수진: 생산면적. 생산품은 다른지역보다 월등합니다. 다른지역이 생산하지 못한 것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생산지역 적지이고, 한방의료산업으로 익산, 정읍, 완주등이 나가고 있고, 악령시장을 복원시키겠다는 것이 전주의 계획인데 한방산업을 집적화 할 수 있는 곳으로 진안이 육성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활동과 시장개척을 꾸준히 하겠다.

진행자: 얼마 전에 진안군이 강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용담호 유역을 대대적으로 청소한 것으로 압니다. 현재 용담호 주변은 수변 구역으로 지정돼 오염원을 차단하고 있는데 진안군에서는 용담호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임수진: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하는 것이 진안의 생명이라고 봅니다. 지난봄에도 용담호 수질 보전 대회도 열기도 했습니다. 1급수로 곧 전환하는 목표로 내년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지천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축산분뇨, 인분까지도 전부 수거해 함께 정화처리 시설도 갖추고 있다. 생활하수, 분리수거도, 환경농업 등 수질보전에 만전을 하고 있다. 도. 환경. 농림부에 바라는 것은 친환경농업지구로 지정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2백만중 1백2십만이 먹는 용담댐이 있는 진안도 환경특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진행자: 현정부는 지방분권을 위해 중앙정부의 각 기관을 지방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진안군은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가?
임수진: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이 보건복지 행정에 관련된 교육원 시설 및 연구 시설에 대한 유치 운동입니다. 방금도 전북도 총장님께 부탁했지만 암센터, 재활복지 시설, 노인 복지시설이 한덩어리로 묶어져서 진안군이 수년전에 30만평의 땅을 사 들였는데 그지역에 유치를 희망하고 있고 우리지역이 산림지역이기 때문에 산림과학원은 진안에 와 있어도 부족함이 없을 지역으로 생각해서 중앙기관 이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평균 수명이 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진안의 경우도 예외는 아닌데?
임수진: 웰빙 시대로 생거진안을 외치고 있습니다. 서로 잘 살수 있도록 펼치고 있는데 노인복지시설, 개별농가 방법 등을 모색해서 건강하게 사실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제 민선 3기도 2년 남았는데,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임수진: 지난 9년 동안 자치 행정을 책임 했습니다만 자치행정이라고 부를 수 없는 체제속에서 행정을 해왔습니다. 내년부터는 협치의 주민이 함께 책임.결정 짓는 참여민주주의시가 시도 되는 것을 매우 감개무량하게 생각하고 그를 이룩하기 위해 중앙에서는 재정을 자율적으로 쓰도록 책임있게 쓰도록 넘겨주겠다는 건데 여기에 가장 필요한 성공이 요구되는 것은 무엇일까하는 것이 자명합니다. 공무원의 정신이 필요하고 주민들의 열망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제는 참여민주자치를 완성하기 위해서 주민들이 함께 공무원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서 지방자치의 틀을 완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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