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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14대 전라북도 교육감선거 개표결과,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서 내일 또다시 결선에 오른 1위 오근량 후보와 2위 최규호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이시간은 오근량 후보와 최규호 후보를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근량 후보를 연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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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오근량 후보는 1945년생으로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과 고창 교육장을 지내는 등 교육공무원생활을 오랫동안 해오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있었던 선거에서 오 후보는 2,41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는데요. 오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이 오 후보에게 어떤 바림을 가지고 표를 던졌다고 보십니까?
오근량: 그것은 한마디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관리해야는 교육감이기 때문에 저만이 유일하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교사 교감 교장 그리고 도육청에서 장학관 장학사 중등교육과장 그리고 지역 교육청 교육장 이렇게 해서 명실공히 밑바닥에서부터 초중고 경험을 했고 한마디로 초중고 교육을 해본 사람으로 아는 사람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공감을 얻었다고 보구요. 두 번째는 저를 아는 39년 동안에 교육 교직생활을 통해서 가장 정직하고 성실히 살아왔다. 그리고 사랑으로 실천해 왔다는 측면에서 공감을 받아왔고 특히 선거 분위기를 깨끗하게 이어온 점이 저를 힘을 모아준 열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2위를 차지한 최규호후보와 110표를 더 얻었는데, 내일 결선투표를 어떻게 전망하나?
오근량: 내일 결선투표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중고 보통 교육에 있고, 또 그런 사람은 하나뿐 없기 때문에 이쪽에 많은 주실것으로 생각을 하구요. 제가 누누이 역설한 작은 교육감이 되겠다. 그리고 교육감의 권한을 대폭 위임하겠다. 그리고 농촌 살리기에 최대한 역점을 두겠다라는 것이 있는데요. 저는 교육감이 되면 개인 오근량이 아니라 교육감으로서 정책결정권자로서 또는 심부름꾼으로서 여러 학부모들과 동반자로서 같이 일하겠다고 하는 함께하는 교육, 여기에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구요. 믿고 있습니다.

진행자: 익산과 군산의 유권자가 어떻게 선택을 하느냐 여기에 승패가 달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익산과 군산에 대한 공약, 표를 얻기 위한 노력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오근량: 저는 혈연 지연 학연은 초월할 공약을 이미 이야기 해 놨구요. 군산쪽에는 제가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서 현재 외국어 고등학교를 국제화된 국제고등학교로 명실공히 한단게 높여 놓아서 서해안의 교육의 축으로 이렇게 하겠다. 이 말씀을 드린바가 있습니다. 익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익산의 가장 현안사업인 익산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익산 관내 고등학교를 가지 못하는 문호를 어떤 방법이든 열어보겠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 공약을 우려한바가 있습니다.

진행자: 내일 선거에서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향후 4년 동안 자신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주시죠?
오근량: 첫 번째는 교육감 권한을 줄이고, 두 번째는 학교내의 폭력을 근절하겠다. 도내 학생의 실력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한단계 올려놓은 전라북도 교육을 만들겠다. 작은 교육감으로서 여러 학부모들과 도민들이 함께 하는 전북교육을 운영해보겠다. 예를 들면 시책 공모제, 인력풀, 학부모들과 대화의날 운영 등등, 제가 스스로 평가받는 이런 대상으로써의 교육감이 되겠다. 이런 일에 가장 먼저 손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는 발로 뛰어다녀서 과연 어디서부터 진단을 해서 어떻게 처방할 것인가에 관한 것은 이미 몇 달전부터 제 나름대로 정책구상을 하고 있고, 정책팀들 나름대로 운영을 하고 있어서 그 부분에 관한 프로젝트나 마스트 프랜은 이미 만들어져서 제가 그 자리 나게되면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된 교육감으로서 39년동안 고민해온 전북교육을 풀어나갈 준비는 착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진행자: 이번 선거과정에서 자신이 내건 공약중 상대후보의 공약보다 낳은 점이나 차별화 된 점이 있었다면 그것이 어떤 것인지 말씀해주시죠?
오근량: 공약은 만들어서 입을 말할 수 있습니다. 입으로 말할 수 있구요. 그러나 살아온 39년동안의 초중고의 경력, 이것은 누구와도 대비시킬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곧 저는 훌륭한 사람은 아니구요. 꼭 바르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구요. 또 능력도 매우 크지는 못하지만은 다른후보와는 다른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교육, 초중고등학교 교육을 실제로 바닥에서부터 체험으로 알 수 있는 사람이다.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아픈 곳을 확실히 알수 있다. 이런 점에서 착안점을 찾고자 합니다.

진행자: 현재 학교에서는 근평권이 학교장과 교감에게 독점되어 있습니다. 이로인해 일선학교에서는 승진점수 따기,줄서기 등으로 승진제도의 문제점이 심각합니다. 때문에 그 대안으로 학교장을 학부모와 교사가 선출해서 임기동안 봉사하고 다시 교사로 돌아가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하는 <교장선출보직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선된다면 교장선출보직제를 도입하시겠습니까?
오근량: 교장선출보직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같이 가야할 방향으로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는 아직은 시행하기에 조금 시기상조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왜 그러냐면 현장의 50년동안 정착이 되어온 우리 교육 정서가 그러하고 또 다음에 이것이 일종의 정치성을 뛰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더 연구를 하고 국민정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측면에서 좀더 연구 검토되어야 할 부분이 잊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는 장기적으로는 이것은 가야할 방향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위한 교복값 제자리 찾기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교육청차원에서 교복공동구매에 적극지원 할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오근량: 공동구매 이것은 교육감이 직접하는 것은 아니구요. 이것은 학교 교장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은 학부모님들이 할 것인데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측면에서 한다면 품질 좋고 갑도 싸게 한다면 이것은 권장할 만한 내용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직접 나서서 공동구매를 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하반기에 교복공동구매 입찰이 있을 예정인데,교육청 차원에서 입찰장소를 제공하거나 단위학교에 대한 공문이첩을 해줄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오근량: 그러니까 권장할 만한 내용이지 세세한 내용을 다 열거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포괄적으로 제가 이렇게 말씀을 올립니다.

진행자: 전교조 전북지부는 성명을 통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하는 한편,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지 새 교육감이 내세운 공약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감시와 견재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전북교육발전을 위해서 전교조 전북지부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가?
오근량: 전교조 뿐만 아니라 한교가 있습니다만 교직단체하고는 늘 마음의 문과 실질적인 교육감의 문을 터 놓고 여러 가지로 같이 의논해 가면서 더불어 같이 하는 교육을 위해서 조율을 제대로 해 나갈 생각입니다. 따라서 저는 아까 모두에서 말씀 드렸습니다만 작은 교육감이 되어서 늘 문호를 개방하는 입장, 아까 시책공모제라는 말씀을 드렸지요. 이런 정도로 마음을 열고 있는데 교직단체들과 허심탄해하게 문턱을 낮춰놓고 열어 놓고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서도 이야기 할수 있는 적극적인 마음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그러냐면 그분들도 다른 교원들과 똑같은 전북교육을 사랑하고 애끼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는 교육 동료로서 그러합니다.

진행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오근량 후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최규호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진행자: 최규호 후보는 1947년생으로 전북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도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오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있었던 선거에서 최후보가 2,308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는데요. 최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이 최후보에게 어떤 바람을 가지고 표를 표를 던졌다고 보십니까?
최규호: 예상한 것보다는 조금 덜 나온 것 같습니다.

진행자: 1위를 차지한 오근량후보보다 110표를 적게 얻었는데, 내일 결선투표를 어떻게 전망하나?
최규호: 아마 우리 운영위원 유권자들께서 저의 공약을 충분히 잘 보셨기 때문에 저를 선택해서 제가 교육감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언론에서는 익산과 군산의 유권자가 어떻게 선택을 하느냐 여기에 승패가 달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익산과 군산에 대한 공약, 표를 얻기 위한 노력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최규호: 특별한 전략은 없구요. 가장 민주적이고 개혁정인 공약을 정책을 제가 내 놓았기 때문에 아마 그것을 보고 그쪽과 연관이 있는 후보님께서 머라고 할까요. 안계시기 때문에 저를 지지해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내일 선거에서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향후 4년 동안 자신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주시죠?
최규호: 첫째는 교육감의 권한을 일선 교육청과 학교에 위임하도록 할 것이구요. 두 번째는 전공이 농업경제이고 농어촌 교육에 대해서 저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농어촌 교육을 반드시 살려낼 수 있도록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머니머니해도 중요한 것이 실력있는 학생들을 배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진행자: 이번 선거과정에서 자신이 내건 공약중 상대후보의 공약보다 낳은 점이나 차별화 된 점이 있었다면 그것이 어떤 것인지 말씀해주시죠?
최규호: 차별성이 분명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우리농산물을 사용하는 급식 조례도 대법원 가 있거든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바로 소를 취하하고 우리 농산물 사용 학교 급식을 내 놓았구요. 그 다음 중요한 것이 통일 교육 문제, 반전 평화 자주적인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시켜나가겠다는 그런 문제, 그 담에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수업시수를 줄여주기 위해서 표준시업시수를 법제화 하는데 앞장서겠다. 이런 문제들을 제가 내놓았습니다.

진행자: 현재 학교에서는 근평권이 학교장과 교감에게 독점되어 있습니다. 이로인해 일선학교에서는 승진점수 따기,줄서기 등으로 승진제도의 문제점이 심각합니다. 때문에 그 대안으로 학교장을 학부모와 교사가 선출해서 임기동안 봉사하고 다시 교사로 돌아가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하는 <교장선출보직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선된다면 교장선출보직제를 도입하시겠습니까?
최규호: 교장선출보직제는 우선 당장 시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저희들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현재로서는 시행하는게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위한 교복값 제자리 찾기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교육청차원에서 교복공동구매에 적극지원 할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최규호: 그것은 전주시내 온고을 중학교에서 처음했고, 처음 시도할 때 업체와의 마찰이 좀 많이 있었거든요. 그러나 문제를 슬기롭게 그당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은순 위원장이 잘 해결을 했습니다. 요것은 일선 단위 학교에서 하는 것인데 교육청에서 공동구매를 잘 할 수 있게끔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교육감이 되시면 최근의 0교시 수업, 보충수업에 대해 어떻게 대응 하실 것입니까?
최규호: 0교시 수업관계는 이미 전라북도 같은 경우 해결이 되었거든요. 교육위원하고 교육청하고 해결을 했구요. 보충수업도 지금 고등학교 경우는 저녁시간 전까지 보충학습을 하도록 했고, 중학교는 안하는 것으로 거의 합의를 이끌어 냈고 그렇게 시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교육계가 직접 검증하지 않은 주한미군에게 초등학교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최 후보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규호: 현실적으로 원어민 교사가 필요하고 원어민 교사하고 우리 학생들이 같이 만나서 공부를 할 수 있게끔 하면 좋은데, 원어민 교사들이 잘 안올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그런 방법을 쓰고 있는데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면은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인이라고 해서 영어를 잘 하기는 하지만은 가르칠수 있는 능력이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을 하면서도 자격이나 이런 것을 고려한다면 그리 큰 문제는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구요. 그런 문제는 지역교육청에서 결정하는게 옳다고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전교조 전북지부는 성명을 통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하는 한편,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지 새 교육감이 내세운 공약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감시와 견재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전북교육발전을 위해서 전교조 전북지부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가?
최규호: 전교조 전북지부 뿐이 아니구요. 한교조, 교총도 있거든요. 저는 인사문제도 그렇고 예산문제도 그렇고 교원관련 단체 대표들하고 또한 학부모들하고 그런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진행자: 전라북도 선관위는 결선에 오른 두후보측이 결선투표에서 승리하기위해, 금품제공 등 선거인 매수행위와 호별방문 등을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두 후보 진영에 대한 밀착 감시와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뭐 걱정 없으시죠?
최규호: 저도 그렇고 뭐 우리 오근량 후보도 훌륭하시기 때문에 그럴 염려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진행자: 최 후보와 같이 결선에 오른 상대 후보가 내놓은 공약이나 그동안 상대 후보가 했던 발언가운데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짚어주시죠?
최규호: 조금 그런 생각이 드는 공약도 있지만은 내일 투표를 선거를 하는데 상대후보님의 공약이 실현가능성이 없다라고 이야기 하면은 잘못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죠. 또 오근량 후보님이 반론을 펼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다면 모르지만 없거든요. 제가 지적을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내일 결선투표인데요. 끝으로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최규호: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학연이나 지연을 떠나서 공약을 좀 보시고 어느 후보가 전북교육을 한단계 레벌업 시키는데 적임자인가 현명하신 판단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말씀 올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기호 3번 최규호입니다.

진행자: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최규호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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