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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수보궐선거에서 무소속 김진억후보가 열린 우리당 강완묵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 시간 김진억 임실군수를 연결해 얘기나눠보겠습니다

진행자:당선축하드립니다.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진억:이번 선거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군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승리의 요인으로 언론에서는 지명도가 압섰고 삼선이라 유권자의 동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지도 면에서 다른 후보면에서보다 앞섰구요 티비 토론을 보고 저를 통해서 유권자들이 안정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이 대승을 이룬지 얼마 안됐는데 '영남발전위원회'에대한 유권자들의 배신감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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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초기에 열우당의 공천신청을 했는데 거부당하기도 했고 힘든 점이 많았을텐데 선거기간동안 힘들었던점은 무엇입니까?
김진억:열린우리당의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 도당에 있는 분들 등 전부 총동원해서 운동한 반면 나는 저 혼자 싸워서 벅찼습니다. 하지만 인지도면에서 절대적으로 앞섰고, 의장을 두번이나 역임했고 도의원을 세번한 것을 유권자들이 잘 알고있다. 지역의 안정과 화합과 친화력 어느때보다도 실추된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해서 선택해주신것 같습니다.

진행자:김군수님은 겸손하고 친화력은 뛰어난데 정이 너무 많은 것이 단점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디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칠것인가요?
김진억:정이라는 것은 사적인 것을 이야기합니다. 공적인 것은 당연히 구분돼야합니다. 공은 분명히 정에의해서 끌려가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군민이 저를 선택한 이유를 알고있습니다. 투명한 인사, 깨끗하고 열린 행정, 군민의 큰 뜻을 헤아려서 상식과 법이 통하는 행정을 집행해나가려 합니다.

진행자:오늘 취임식이 있었는데, 취임식에서는 무슨 얘기를 하셨나요?
김진억:군민들에게 첫째는 화합과 안정으로 이끌겠다고 말햇습니다. 잦은 선거로 인해서 유권자간에 앙금이 있어서는 안되고 또한 공직자들도 폐행로 이뤄진 공백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다소 갈라지고 이반된 경향이 있었습니다. 모든 걸 추스려서 이제 공직자도 앞서서 화합에 동참해야하고 또 어떤 목표나 길을 설정했다고 하더라도 그 길을 출발하기 전에는 다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부터 화합과 안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야지 다시 진취적으로 길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군민들간에, 공직자간에 화합이 안정되야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강조했습니다.

진행자:임실군이 군수직에서 중도하차해서 자존심도 상하고 명예가 실추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명예실추 극복하기 위해서 김진억 군수께서 굉장히 노력해야하실 것 같은데 군민들의 바램은 어떨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진억:군민들의 바램은 투명하고 깨끗하걸 원하십니다. 저 자신부터 시민단체의 요구여부에 상관없이 업무추진비도 매월 공개하고 싶습니다. 인사같은 경우 고유인사권한의 조례에 위배된다고 해도 군민들이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인사조치를 취하려고 합니다.

진행자:그런데 인사문제 같은 경우는 결과적으로 군수가 독점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투명하게 여러사람이 책임지게 하기위해서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텐데요?
김진억:유세장에서도 이야기했고, 과거에 열린우리당 경선토론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저 나름대로 구상한 것이 있습니다. 인사위원회를 구성할 경우는 외부사람들을 동원해서 할 생각입니다.

진행자:향후 인사기준과 원칙도 밝혀주시죠?
김진억:우선 능력과 서열을 중시해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인사를 했다고해도 군민들의 불신감이 너무 팽배해있습니다. 인사원칙만은 군민들이 믿고 투명하다고 보장되는 인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행자:그런데 군수님께서는 정치를 해오셨던 분이라서 군민들이 행정 이외에도 정치력을 발휘해주길 바라실텐데요. 열린우리당 일색의 전북 그리고 전국의 정치권입니다. 그리고 임실 군민들도 지역발전을 바라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무소속이신 군수님께서 열린우리당과 맺을 관계도 중요하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정치력을 발휘하실건지요?
김진억:저는 이지역 국회의원인 정세균의원한테 당선되자마자 전화로 협조당부를 드렸고요. 그분도 이 지역 군민들의 선택으로 당선된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의무를 이행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회의원들은 교부금 몇 푼 얻어오는 거지 나머지 예산은 중앙과 지방의 자치단체에서 맥을 이어서 얻어오는 예산입니다. 정의원한테 만약 특별교부를 얻을때 무주.진안과 임실에 차별이 생겼을때 군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분도 다음 선거를 생각하시는데.. 알아서 잘 해주실 걸로 생각하고 저희도 노력할 겁니다.

진행자:전라북도와는 어떻게 풀어나가시겠습니까?
김진억:전라북도 도정은 저 개인적인 인맥과 제 장점인 친화력으로 충분히 원만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군정발전, 군민을 대변하고 군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것은 쟁취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겠습니다.

진행자:선거과정에서 지방의원들이 열린우리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그동안의 인간적 관계를 유지해온 분들이 군수님을 도왔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빚을 졌다고도 할 수 있는데 그 분들과의 관계도 어떻게 할지 궁금한데요?
김진억:의원들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권한이 있습니다. 그런데 군수와 의원들과의 관계는 군민들에게 똑같은 책임이 있습니다. 군민의 복리증진,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그분들도 군민들의 선택을 받았고 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군민들을 위해서 저를 감시와 견제하는 역할은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라고 또한 우리 임실군의 이익과 관계되는 것은 전라북도와 중앙에 적극적으로 동반자가 되서 강력히 요구해야합니다.지방자치단체가 발전하는데 어떤 정당의 개념을 가지고 정치권에서 이야기를 합니다만 저는 그건 모순되고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지금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획기적으로 그 지역발전을 위해서 공헌을 했던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군수님게서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신다는 말도 들리는데요?
김진억:아직은 입당할 생각은 없습니다. 회오리 치는 정치권에서 독립되고 싶고요 군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진행자:오늘 첫 취임하시고 첫 업무를 시작하셨는데 어떤 일부터 시작하셨습니까?
김진억:제일 먼저 충혼탑 참배부터 했고요 우리 임실의 자랑인 소충사에서 참배를 했습니다. 선열들에게 정말 군민들에게 약속한 것과 똑같이 결연한 다짐을 했습니다.

진행자:당부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진억:군민들이 저를 믿고 맡겨주셨습니다. 그 선택에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사실 당선된 날부터 저 개인적으로 기쁘지만 기쁨의 표시를 한적은 없습니다. 그건 군민들에게는 지난 6월 5일 선거자체가 슬픈 날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정말로 조용한 봉사자 실천하는 봉사자가 되 군민들에게 헌신하겠습니다.


국회 개원소식과 향후 역할 -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정세균 위원장

17대국회는 지난5일 도내 정읍출신 김원기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오늘은 한나라당 박희태의원과 무주출신 김덕규의원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열린 우리당도당위원장인 정세균의원을 비롯 도내출신 국회의원들은 저마다 17대 국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뉴스초점 이시간은 도내출신 국회의원을 대표해 열린 우리당 도당위원장인 정세균의원을 연결해서 국회 개원소식과 향후 역할에 대해서 얘기나눠보려고 합니다.

원래 1부에 정세균의원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는데 현재 국회본의장을 뽑는 일정으로 당초 예정시간보다 늦게 전화연결이 됐습니다.

▲정세균 의원
진행자:안녕하세요? 지금 국회의 상황이 어떤 상황인가요?
정세균:원래 2시에 본회의를 통해서 국회본의장 두분을 뽑기로 여야간 합의가 되었는데 한나라당과의 논의에 차질이 있어서 4시로 연기가 되서 지금 부의장 한분을 뽑았습니다. 지역구는 서울 출신인데 원래 무주출신의 김덕규 의원님이 계세요. 김덕규 의원님이 압도적인 다수로 제일 부의장에 선출되셨고요, 지금 제 이의 부의장은 개표중에 있습니다.

진행자:지금 투표를 하시느라고 예정보다 인터뷰 시간이 늦게 됐습니다. 오늘 17대 국회 개원식이 있었는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정세균:예년보다는 차분했고요 특히 노무현 대통령께서 나오셔서 연설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총선에 대한 평가를 해주셨고, 민생안정과 경제안정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주겠고, 부패문제라든가 투명성을 높이는 쪽에 대통령께서 집적 챙겨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가지 필요한 개혁조치들을 국회가 맡아줄 부분은 맡아서 잘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전에는 대통령이 오실때 예우차원에서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은 여야가 모두 환영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진행자:전에 김대중 대통령 연설때는 한나라당에서는 일어나지도 않는 모습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모두 환영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얘기죠?
정세균: 네 그렇습니다.

진행자:국회개원을 축하하기위해서 국회를 찾은 노무현대통령은 축하연설을 통해 국회가 정치개혁과 언론개혁을 주도해줄 것을 주문하고 동시에 정부는 부패청산과 정부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셨는데 이런 말씀을 집권 2기국정운영 방향으로 봐도 되는거죠?
정세균:그런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정부에서 다 할 수는 없고 아무래도 정치개혁이나 언론개혁은 여야가 논의해서, 물론 그런 과정에서 시민사회단체도 참여를 하게 되겠죠. 그런 과정에서 정부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역할분담에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진행자:오늘 노 대통령께서 경제문제에 대해 강조하셨는데 <경제 위기론>에대해서 일부 보수언론들이 너무 부축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일반 서민층들은 경제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거고요. 경제전문가로써 노대통령의 현 경제상황에 대한 현실인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정세균:그러니깐 보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연설내용이 전달되는데요. 사실은 대통령께서 전체 국가경제에 수출이라든지 외환보유율이라든지 경제성장이라든지의 전체모습은 나쁘지 않아 위기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그러나 내수위축을 비롯한 소비시장의 위축 때문에 서민경제가 어렵다는것을 인식하고 계십니다. 오늘 그렇게 말씀하셨고요. 현상을 잘 모르신다기 보다는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시면 전체적으로 보도가 되야하는데 뭔가 한부분만 보도가 되면 국민들께서는 대통령께서 현실을 잘 모르고 계시는게 아닌가 하는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소비가 짐작이 되지 않아서 여러가지 내수산업이라든지 영세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아무튼 금년에는 5% 이상의 성장, 임기 안에는 6%의 성장을 이룩하겠다하셨고, 상당한 성장을 이룩해야겠다고 분명히 언급을 하셨기때문에 성장에 많은 무게를 두셨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진행자:열린 우리당이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했습니다. 물론 전라북도 안에서는 광역의원들이 다 당선이 됐지만 정의원장님의 지역구인 임실에서도 임실군수직에서 실패를 했고요 이런 참패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세균:우선 총선 끝나고 나서 범여권에서 국민들의 박수를 받을 일은 하나도 못한 것 같고요 그러다보니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니간 범여권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정말 국민들께서 단단히 화가 나셔서 회초리를 든 것에대해서 제정신을 차려서 잘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권 전체가 그렇게 각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진행자:다음 예정된 인터뷰를 위해서 오늘은 아쉽지만 여기서 접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광역의원 보궐선거 당선자 -심영배,황석규, 김주성

지난 5일 실시된 광역의원 보궐선거에서 전주 1선거구의 경우 열린 우리당 황석규 후보가 77.1%인 높은 득표율을 보여 당선됐으며 전주 2선거구 역시 열린 우리당 심영배 후보가 67.5%의 득표율로 민주당 조형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이와 함께 익산 3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열린 우리당 김주성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가운데 59.2%를 얻어 새천년 민주당 배승철 후보를 누르고 전라북도 의원에 당선되는등 열린 우리당 후보가 모두 당선됐습니다. 이 시간은 당선의 영예를 안은 세분의 도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는 전주 2선거구 당선자인 심영배의원이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황석규당선자와 김주성 당선자는 전화로 연결되있습니다.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진행자:세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주실까요?
황석규: 무엇보다 6월 5일 보궐선거에서 전국 최다득표율로 당선의 영예를 앉겨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국회선거에 이어서 정치가 변하기를 바라는 우리 전북도민들과 전주시민들 그리고 완산군민들의 뜻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도의원이 된 것은 저 개인뿐만 아니라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전주시민, 완산군민들 모두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영배: 우선 서신동, 효자동, 삼천동 여러분 특별히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서 기권의 형식으로 무언의 의사표시를 해주신 시민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제가 도의원이 돼서 지난 시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를 대변하고 도정발전에 확실히 기여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특별히 도민의 뜻을 받드는 도의원이 되서 저를 뽑아준 이들의 명예를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주성: 저를 선택해주신 익산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선택해주신건 앞으로 익산의 발전과 전북도정의 잘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는 명으로 알고있겠습니다.
여러분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익산과 전북도간의 가교역활을 하면서 전북발전을 차근차근 챙겨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구에 계신 구민들께도 다시 이자리를 들어서 감사를드리고 저를 도와준 당원동지 여러분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 앞으로 전라북도 도정 발전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진행자: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요인은 어떻게 보십니까?
심영배: 저는 지난 9년간 시의원을 하면서 시정경험을 익혔는데요 법학박사로써의 전문성을 유권자 여러분이 평가해주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진행자:선거기간동안 힘들었던 점은 무엇입니까?
황석규: 사실상 본선 보다 경선과정에서 더 어려웠습니다. 또한 유권자들에게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고, 경쟁후보자들에 비해 떨어진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야만 했습니다. 이번 선거가 보궐선거이다 보니 투표율이 현저하게 떨어질 것을 확신했고 인지도가 낮아 내심 불안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유권자 여러분들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셔서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진행자:이번 선거에 예산은 얼마나 들었습니까?
김주성: 예산 비용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선비용이 오히려 선거비용보다 거의 몇배수준인지 거의 경선비용으로 들고 이번 선거비용은 당원들, 선거를 도와주는 분들 식비정도 들고 선거를 치뤘습니다.

진행자:도의원과 시의원 선거는 평균 15%로 역대 선거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유가 뭐라고 생각?
김주성: 첫째로 이번 보궐선거는 시민들에게 홍보가 안됐습니다. 전체 선거를 하면 시민들의 호응도가 보통 50%, 60%가 나오는데 그 지역이 아닌 주민들은 선거조차 하는지도 모르고 또 한가지 정치권에서 그 동안에 국민들에게 열렬한 지원을 받지 못해서 정치를 도외시 하는 시민들 다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런 저런 것이 합쳐져서 시민들께서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투표율이 저조한 것 같습니다.

진행자:투표율이 너무 낮아서 대표성 조차도 문제가 된다며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투표율을 개선하기 위해 인터넷 투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표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석규: 그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투표율은 중앙 정치권에도 영향이 있다고 보고 또 선거가 끝났는데 무슨 선거냐는 이야기도 나왔었고, 또 국민경선을 통하다 보니까 당선된줄알고 주민들이 투표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앞으로 어디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것인가요?
심영배: 우선 의회의 본질이 의법활동을 하고 집행기관의 정책을 통제하고 도민의 어려움을 처리하는 민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의원으로써 기본자세에 있어서 도정이 도민의 것이 되는데 기본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컨데 주민의 참여를 늘려주는 여러가지 제도를 마련한다거나 도민을 위한 법절차에 준수를 철저히 감독하다거나 하는 노력들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잘 살아야 되지 않습니까? 전북경제의 활력을 찾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전북의 기계부품산업이라든가 생물산업이라든가 자동차 산업이라든가 이렇게 새롭게 자치와 분권시대 맞춤에서 떠오르고 있는 특화산업들을 집중육성해서 전북경제의 활력을 위한 의원활동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진행자:익산시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은?
김주성: 익산시는 현재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북부권 신도시쪽에는 상권이 화성화됐는데 남부는 쇠퇴되고 있습니다. 균형발전이 잘 안되고 있는데 균형발전을 위해서 앞장을 서고요 또 익산뿐 아니고 도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도정을 한다면 우리 지방화 시대를 맞이해서 현재 중앙정부가 신행정도시가 충청도로 내려오는데 중앙부서를 전라북도에 좀더 유치해서 조그만한 발전일 수 있는 역할을 하고싶고 해외 기업들을 전북에 유치하는데 연구를 하겠습니다. 기타 전북 도정의 혈세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도민의 혈세가 적시에 잘 쓰여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진행자:전주시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은?
황석규: 이제 정치신인입니다. 그러나 정치가 무엇보다 도민들이 잘 사는데 중점을 둬야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지만 정치를 하면서 생활정치를 하겠습니다. 시민 옆에서 항상 같이하는 도의원, 시민의 민원을 내일같이 처리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고요, 전주완산갑은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부문에 돌아오는 구도심으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제 지역구에는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복지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고, 전북도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하되 우리지역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가 의회와 집행부의 대립형으로 돼있는데 감시와 견제를 잘 해야돼지만 반면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파트너가 되야하는 등 이중적인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지역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설정하고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심영배: 기본적으로 의원이기 때문에 원칙적, 정상적인 감독자로써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당한 노력에 대해서는 박수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부당한 행정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회초리를 들을 것입니다. 이 방송을 도의 공직자들이 듣는다면 이점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저는 이러한 관계를 건전한 파트너쉽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진행자: 의회와 시민단체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감독, 견제는 같은 역할이지만 의회는 제도권입니다. 때로는 경쟁도 하고 협력도 해야할텐데 시민단체와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나가겠습니다.
김주성: 제가 시민단체에 대해서 연구한 바는 없습니다만 앞으로 시민단체가 하고자하는 일이 도민에게 이익이 되고 바람직스러운 일이라면 시민단체와 같이 시민운동에 참여할 의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가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저희가 같이 적극적으로 찬성만을 할 수는 없고 잘못 생각해서 하는 일이라면 대화로 풀어서 앞으로 도정발전에 이익이 될 수 있게끔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진행자:도민들께 당부말씀이 있다면요?
황석규: 전북은 새로운 길이 아닌 막힌 길에서 어떻게 나가느냐의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전북 도민들이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잡고 나아가는 일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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