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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 도내 보궐선거 5곳 실시

김현상( 1) 2004.05.04 18:48 추천:1

오는 6월 5일 2004년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전국적으로 115곳이 확정된 가운데, 도내 선거구는 기초단체장 1곳, 광역의원 3곳, 기초의원 1곳 등 총 5곳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전라북도 선관위에 따르면, 상반기 보궐선거 실시사유 확정기한인 5월 6일까지 보궐선거사유가 확정되어 6월 5일 실시하는 보궐선거는 임실군수보궐선거와 전라북도의회의원 보궐선거 3개 선거구(전주시 제1선거구・제2선거구, 익산시 제3선거구), 전주시의회의원보궐선거(중화산2동 선거구) 총 5개 선거구로 확정됐다.

선거구별 실시지역 사유를 보면, 이철규 전 임실군수의 비리관련으로 중도 하차한 임실군 기초단체장 보궐선거가 실시되고, 전주시 제1 선거구(유철갑 도의원 사직), 전주시 제2 선거구(박영자 도의원 사직), 익산시 제3 선거구(이한수 도의원 사직), 중화산2동 선거구(유창희 시의원 사직) 등 해당의원 사직으로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전주시 효자1동 선거구와 효자2동 선거구는 각각 심영배 시의원, 박창수 시의원은 지난 4일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6일까지 도선관위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아 하반기에 치러질 예정이다. 전주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심영배 의원은 의원직 사퇴서를 시의회 사무국에 6일 오후 접수했으며, 박창수 의원은 의원직 사퇴서를 아직 접수하지 않았다”며 "내일 정도 사퇴서를 접수 받아 도선관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신청은 오는 5월 21, 22일 양일간 진행되는데, 6일 현재까지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임실군수 보궐선거에 5명, 전라북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전주시 제1선거구에 2명, 전주시 제2 선거구에 4명, 익산시 제3선거구에 4명으로 총 15명이다.

선관위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목요일에 실시되던 투표일을 토요일로 바꾸고, 투표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늘려 실시한다. 또 "지난 4・15 총선에서 처음 도입되어 큰 효과를 발휘한 금품 받은 유권자에 대한 50배의 과태료 부과 및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한 최고 5천만원의 포상금 제도를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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