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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 "전북 야당으로써 역할 충실할 터"

편집팀( 1) 2004.04.14 16:22 추천:1

민주노동당 전북 선거운동본부가 16일 오전 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결과를 평하고 앞으로 활동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은 전국적으로 지역구 의석 2석, 정당지지율 13.0%로 8명의 비례대표의원을 얻어 전체 10석으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에 이어 원내 제 3당이라는 결과를 냈다. 전북지역에서는 총선 후보자가 다섯명이 나왔고, 모두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정당 지지율 11.1%를 얻어냈다.

도내 후보자들은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열린우리당의 11개 지역구 석권으로 도내 1당이 됐지만, 민주노동당 또한 전북 야당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정당의 최초 원내진출로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원내진출 첫번째 의제로 이라크 파병안 철회 원내에 발의하고 파병반대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으며, 선거운동기간동안 약속했던 불체포 특권 포기 등 국회의원의 각종 특권을 반납하고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부안 핵폐기장 백지화를 위해 원내외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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