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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 '선거브로커 의혹' 제기 이중선, 예비후보 사퇴

이권 요구 브로커들 압박에 시달리다

관리자( icomn@icomn.net) 2022.04.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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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브로커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에서 7일 사퇴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지자로서 지역활동을 시작한 작년 5월부터 자신들의 이권과 공무원 인사권을 보장해 준다면 선거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브로커들에게 시달리기 시작했다”며 “거절하자 그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집요하게 저를 압박했다”며 사퇴배경을 밝혔다.

그는 “전주의 정치문화를 조금이라도 전진시켜보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나섰는데 그들의 부당한 요구에 무릎을 꿇을 수는 없었다”며 “수사당국이 수사를 시작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6일 전주MBC는 선거 브로커들은 단체장 후보들을 돕는 대가로 인사권와 인허가권에 개입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선 예비후보의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냈다.

<전주MBC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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