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방 정의당-새만금공동행동 정책협약식 가져
새만금을 그린뉴딜과 해양·생태관광의 중심지 육성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와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상임대표 김종주, 오창환, 이대종, 이봉원, 조준호, 최종수)은 28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에서 ‘새만금분야 9대 정책’에 대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정의당과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은 “새만금을 대한민국 그린뉴딜과 해양·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고, 앞으로 새만금사업을 전북도민이 중심이 되어 전북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진행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정의당은 ‘새만금분야 9대 정책’을 20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한 새만금분야 9대 정책 내용은 ▶해수유통 확대로 2급수 수질 새만금호 달성 ▶새만금을 국제적인 해양·생태관광지로 조성 ▶새만금 2,000ha 양식단지 조성과 수산업 복원 ▶안정적인 재생가능에너지 생산 및 국내 최초 RE100 산단 조성 ▶농생명용지 농어민 우선분양과 새만금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새만금 사회적경제 특구 조성 ▶새만금 민·관협의회 설치 ▶해수유통 기반 새만금기본계획의 조속한 변경 ▶단계적 완성형 개발 추진전략 마련이다.
정책협약식을 통해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그동안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의 노력으로 새만금호의 담수화가 포기되고, 해수순환으로 전환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새만금공동행동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새만금호의 수질과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해수유통의 확대가 필수적이다. 다양한 해수유통 방안을 폭넓게 검토하겠다”며 수질과 재생에너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법으로 조력발전과 배수갑문 증설 등 해수유통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 오형수 전북도당 위원장, 최영심 도의원, 김민아 전북도당 사무국장, 정지숙 군산시의원이,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 오창환, 유영진 공동대표와 이세우 전북녹색연합대표, 한승우, 이정현 새만금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김재병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28일 전북도의회세미나실에서 열린 정책협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