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부터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 거리에 차를 막고 노동절 전야제 행사장이 설치됐다.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얻고 있는 평화실현, WTO 수입개방 반대, NEIS 반대,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 등을 주요 이슈로 해 투쟁하는 2003년 노동절에 걸맞는 문화행사들이 밤 늦은 시간까지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과 사회단체 회원들, 그리고 대학생 등은 30일 전야제를 치른 후 5월 1일 노동절에는 서울 대학로로 상경해 투쟁을 벌인다.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과 사회단체 회원들, 그리고 대학생 등은 30일 전야제를 치른 후 5월 1일 노동절에는 서울 대학로로 상경해 투쟁을 벌인다.
▲노동절 전야제 문화행사가 시작되기 전 열린 비정규직 차별 철폐집회에서 노동자들의 손도장이 찍힌 깃발을 들었다. |
▲전북노동열사 추모사업회가 선정한 박복실 최순희 박용규 김희철 4인 노동열사 추모행사 |
▲전북대 앞 문화제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지역 각종 사안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하는 천막들 |
▲전야제 1부는 도민의 평화의 목소리를 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회노래패의 평화노래 공연 |
▲초등학교에 다니는 용하가 낭독한 이라크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언젠가 만나서 함께 축구를 하며 놀자. |
▲전북대 시설관리 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준비한 율동 |
▲노조 노래패에서 준비한 노래공연. |
▲<뿔났어요> 부시 NEIS 비정규직 차별 때문에 뿔났어요 |
▲대학생들의 율동공연 |
▲전북도립국악원 노조의 북춤 공연 |
▲전야제 마지막 행사로 참가한 각 단체들의 깃발 행진과 함께 노동절 조직위원장 염경석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의 투쟁발언.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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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2014.03.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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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2
2014.03.14 12:52
음. 공연 좋았습니다. 간만에 같이 만나서 즐겁게...다음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참석자3
2014.03.14 12:52
진짜... 정규직 노동자들은 왜 많이 참석하지 않았을까... 대부분 비정규직 아주머니 아저씨들인데.... -
북대시설관리
2014.03.14 12:52
비정규직 차별? 북대병원비정규직외에 다른정규 비정규직들은 보이지않았다.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흘러가는 과정이라생각하고 힘을 내야겠다 -
참석자5
2014.03.14 12:52
전북대 병원 비정규직 인권운동에 힘을 주십시요
머리숙여 애원합니다 -
안타까움
2014.03.14 12:52
어제 토론회에서 노무현이 비정규직 문제에 과연 대기업정규직 노동자들이 얼마나 같이하고 있느냐란 말을했습니다..노동자는 하나다라는 말이..인색하게 느껴졌습니다..
노동운동이 늙어가는 걸까요?
준비측에서 조직을 잘 못한 것일까요...
여러가지로 위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