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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140여명의 용역노동자들이 15일 파업출정식을 갖고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전북지역 일반노조는 "용역노동자들과 함께 지난 달 13일 전북대 용역회사와의 공동교섭을 시작으로 임금 및 단체협상 체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회사측이 교섭안을 제출하지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역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은 의료비 감면혜택 등 복지 부문의 비정규직 차별철폐, 노조 사무실과 전임자 인정 등 실질적인 노조활동 보장, 생활임금 보장과 야간근무, 유급휴일 근로에 대한 법정수당 지급 등이다.

전북대병원 용역노동자들은 지난 4일 전주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한 상태이며 회사측과의 교섭 난항시 전면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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