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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금년 10월까지 시내버스 정보화 사업을 추진해 노선체계를 대폭 줄이고 노선의 이원화 및 환승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주시내에는 241개 노선에 409대의 버스가 1일 4,584회를 운행하고 있고 노선별 평균 운행회수는 1개 노선당 20회 정도로 1시간에 1대 꼴로 배차되고 있어 노선수가 너무 많다는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전주시의 노선당 평균 운행대수는 1.6대 정도로 이는 광주 11.3, 대구 17.7, 수원 7.7, 안양 10대등에 비해 너무 적어 배차간격이 길어지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버스회사들이 채산성 악화를 이유로 적자노선을 기피하고 있어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줄이는 해결방안이 재정적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

전주시는 적자노선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아닌 241개의 버스 노선을 92개로 대폭 축소하여 운행시간을 단축하고 신개발지역의 노선을 보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축소된 노선에 사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못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간선과 지선으로 이원화 하고 환승체계를 구축하여 완주군 등 마을단위는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노선체계 조정안을 내놓았다.

또한, 정보화 시스템 설치를 10월까지 완료해 정류장 및 시내버스에서 도착시간, 노선안내, 다음 정류소 등 교통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버스를 무작정 기다리는 불편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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