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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95주년째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전북여성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예년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부각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문제, 그 중에서도 청소세탁 용역 아주머니들의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외침을 담아내는 자리로 진행됐다.

- 관련기사 :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낮은 목소리]

집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일반노조 소속 청소세탁 용역 노동자들과 노동 시민단체 회원들은 "비정규직 완전 철폐, 동일노동 동일임금 보장, 간접고용 폐지!" 등을 외쳤다.


▲3월 8일 오후 2시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열린 전북여성노동자대회


▲원대의료원 미화여성노동자 김옥순 씨가 파업 12일째인 아주머니들의 상황을 말하고 있다.


▲전북대 노래패 산하의 공연. 딸들아 일어나라 단결투쟁가 등의 민중가요를 참석한 여성노동자들과 함께 불렀다






▲비정규직 용역 여성노동자들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발언들에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아주머니들. 언제쯤 이 눈물이 마를까.


▲전교조 전북지부 이복순 여성위원장의 발언.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면 바로 비정규직 노동자가 된다. 학교에서 이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노동 3권이다.


▲집회장 옆에 마련된 두 여중생 추모와 반전평화 서명운동. 모든 폭력에 반대하는 여성의 날과 반전평화는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 주최자들의 설명.


▲참석자들은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비정규직 철폐와 동일노동동일임금 등의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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