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

사회 [핵]강도지사, 핵폐장 유치 찬성한적 없다

김현상( 1) 2003.02.26 16:02 추천:2

28일 전북도지사실에서 고창군 핵폐기장 핵발전소 추방 범고창군민대책위원회(이하, 핵대위)는 강현욱 도지사에게 고창군민의 반대여론을 전달했다.

핵대위의 첨단 RT밸리가 도차원의 구상으로 만들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강현욱 도지사는 "도는 핵폐기물처리장하고 방사선연구센터하고 양성자가속기하고는 업무적으로 관계가 없다"면서 "도차원에서 그런 작업을 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언론에 보도된 강현욱 도지사의 고창 핵폐기처리장 유치 찬성 발언 진의를 묻자 강 도지사는 "이낙연 의원을 대통령취임식장에서 만나 항의를 했다"면서 "이 일과 관련하여 (이낙연의원을) 만나거나 전화도 한적이 없다"면서 "유치 찬성 발언을 한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강 지사는 정읍시의 핵단지구성에 대해서 "자치단체(정읍시)에서 하는일을 내가 뭐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현욱도지사는 이날 면담에 참석자한 사람들에게 "새정부의 산자부,과기부 장관에게 핵폐기물처리장하고 양성자가속기센터하고는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히면서 유치 반대입장의 현지제보를 잘 받았다면서 면담을 끝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