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방 "새만금신공항백지화 원고인단에 힘이 되어주세요"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4차재판 버스 운영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4자 재판이 내달 13일 오후 3시에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된다.
이에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4차 재판 원고인단 증인으로 나서는 이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함께 서울 법원으로 올라갈 사람을 모집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이번 원고인단 증인심문에 나서는 전문가 2인은 새만금신공항 사업을 취소해야 하는 이유를 수라갯벌 보존가치의 관점에서 설명한다고 알렸다.
4차 재판 원고인단에 함께 힘을 실어줄 사람들은 6월 11일까지 구글독스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주소(URL)는 bit.ly/4차재판버스 로 입력하면 된다.
4차재판버스 탑승장소는 13일 오전 10시 군산월명체육관과 10시 45분 전주월드컵경기장 두 곳이다.
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관계자는 "국토고통부는 토건자본의 이득과 미공군의 제2활주로일뿐인 새만금신공항을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활성화라는 허구로 둔갑시켜 새만금 만경수역의 남은 마지막 갯벌인 수라갯벌 마저 모조리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정부는 소중한 생명과 자연을 파괴할 권리가 아니라 보호할 책무가 있다. 이러한 엄중한 책무를 위배하고, 민중의 고혈을 착취하여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하는 생태학살과 기후범죄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4차 재판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2시에는 새만금신공항백지화를 위한 기자회견함께 수라갯벌을 위한 춤을 시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