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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사업자선정 '왠 말이냐?"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사업자 선정 심의 중단 '몸싸움'

관리자( ycy6529@hanmail.net) 2024.05.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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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사업자선정 심의 중단을 요청하던 시민들과 경찰들의 물리적 충돌사태가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발생했다.

심의 저지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회원들이 심의장으로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막던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던 것.

충돌과정에서 별다른 사고는 발생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심사장 진입을 저지당하자 입구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였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SOC 검토용역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그간 중단됐던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사업자선정 입찰 심의에 들어가려 한다”면서 “기후재앙과 생태 학살에는 관심조차 없고, 오직 혈세 착취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국토부와 토건업자들의 행태를 두고 볼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공동행동은 “국토부가 새만금 잼버리를 비롯한 새만금 SOC사업 검토용역을 통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공언은 공염불에 그쳤다”면서 “6월말 용역 결과도 보지 않고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은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앞서 중간 점검보고서에 대한 공유를 요구했을 때도 용역이 완료되지 않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한다”며 “비공개를 유지하는 이유는 시민들과 공유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 아니냐”고 비꼬았다.

한편, 이번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사업자 선정은 현대건설과 DL이앤씨, HJ중공업이 각각 참여했으며, 사업비는 5,60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금호, 쌍용과 컨소시엄을, DL이앤씨는 자회사들과 결합해, HJ중공업은 대우와 코오롱과 한팀을 이뤄 입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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