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보정당과 연대로 총선 대응…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는 정치방침 위배
민주노총 전북본부, 야권연대 참여의사 입장 표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일부 언론이 보도한 야권연대 참여의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19일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는 전날(18일) 보도된 야권연대와 내용은 민주노총과는 별개의 것임을 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알렸다.
민주노총이 제시한 내용은 전주MBC의 '전북시민사회, 총선 승리 위해 야권연대 필요' 와 전북도민일보의 '야권연대로 야권과 국힘 1:1구도...비례는 '야권 연합 비례정당'으로'라는 제목의 기사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지난 9월 임시 대의원회를 통해 정치방침 및 총선방침을 이미 확정한 바 있다"면서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정당은 노동당, 정의당, 녹색당 그리고 진보당으로 이들 정당과 총선 공동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 및 연합은 민주노총의 정치방침에 위배된 것"이라며 "전날 일부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내용은 민주노총과 무관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