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천호성·황호진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선거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두 후보는 10일 오전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권경쟁교육 반대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단일화에 합의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단일화는 실무책임자가 합의한 여론조사방식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선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후보 중 단일후보로 선출된 후보는 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한 후보의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당선시 차기 전북교육 정책으로 반영키로 했다.

  또 양 후보는 선출된 단일후보의 선거승리를 위해 양 캠프를 화학적으로 통합하고, 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한 후보는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현재 교육감 예비후보는 두 후보를 비롯해 서거석과 김윤태가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10일 단일화 합의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