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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규현 신부, 35년간의 생명・평화의 여정

평화바람, 푸른영상( icomn@icomn.net) 2011.01.31 14:49

서슬퍼런 독재 정권 시절부터 현 정권까지 35년 동안 신부로서 평화, 생명, 통일, 인권 등에 힘 써온 문규현 신부의 여정을 담은 영상으로 지난 23일 문규현 신부 송별식에서 상영됐다.

 

        제작:  <평화바람>, <푸른영상>

 

<문규현 신부 약력>

1945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1976년 사제서품을 받은 문 신부는 평화・생명의 신부 혹은 통일의 신부로 불리는 만큼 35년 동안 평화, 생명, 통일, 인권 등에 힘을 써왔다.

1989년 평양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한 임수경 학생의 판문점 귀환에 동행하기 위해 평양에 재방북 했으며, 그 덕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2000년 들어 새만금을 살리기 위한 두차례의 삼보일배, 부안 핵폐기장 백지화 싸움에 나섰다. 현 정권에 들어서는 2008년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평화・생명・사람의 길을 찾아 오체투지에 나섰고, 2009년에는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단식 중 의식불명으로 4일 만에 위험한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1945년 1월 1일(음) 전북 익산시 출생

1976년 5월 3일 천주교 전주교구로부터 ‘바오로’라는 세례명으로 사제 수품

1987년 미국 메리놀 신학대학원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신학적 고찰>주제로 석사 과정 이수

1989년 천주교 아시아주교호의 인간개발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임명

1989년 7월 25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로 평양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한 임수경 학생의 판문점 귀환에 동행하기 위해 재방북

1989년 8월 15일 임수경학생과 판문점을 통과 남한으로 귀환, 구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1998년 8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단과 함께 방북, 평양통일대축전에 참가하여 발표한 인사말 문제로 남측 귀환 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차 구속. 보석 가석방.

2001년 5월 24일 명동성당에서 조계사까지 수경스님과 함께 새만금갯벌을 살리기 위한 첫 삼보일배 수행

2002년 8월 12일~2006년 8월 26일 천주교 전주교구 부안성당 주임신부

2003년 3월 28일~6월 5일 전북 부안 해창갯벌에서 서울까지 65일간 ‘온 세상의 생명 평화 새만금갯벌을 살리기 위한 삼보일배’ 수행

 

한국환경기자클럽이 선정한 ‘2003 올해의 환경인상-삼보일배단’수상

천주교 서울대교구 일산성당 ‘2003년 일산천주교환경상’수상

시민운동가 선정 ‘2003 최고 시민운동가’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뽑은‘2003 올해의 인물’

 

2004년 4월 25일 지구의 날에 수경스님, 김경일 교무, 이희운 목사 등 삼보일배 수행 성직자들과 함께 제6회‘교보생명환경문화상 환경운동대상’부문 수상

2004~2006년 (사단법인)생명평화마중물 설립, 이사장

2006년 8월 26일 천주교 전주교구 평화동 성당 주임신부 부임

2008년 9월 4일 평화의 길, 생명의 길, 사람의 길을 찾아나서는 오체투지 순례시작

2009년 10일 22일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단식 투쟁 중 쓰러져 의식불명,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사흘만에 의식회복

2011년 1월 23일 천주교 전주교구 평화동 주임신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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