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성엽의원은 지난 19일 전주시 덕진동 전일여객 노조지회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여 2년간 계속된 전주시 버스 파업의 원인이 “수익성 없는 민영 버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채 임시방편으로 재정지원이란 인공호흡기만 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대중교통정책의 근본적인 개혁과 공론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어 “전라북도 전체 시내·시외버스 관련 예산은 500~600억 원에 이르지만, 대중교통 만족도는 전국 최하위다. 또 지자체가 보조금을 주면서도 권한이 없는 현재의 시스템은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전라북도 교통공사 설립 ∆버스 공영제 ∆재정상황에 따른 단계적 무료버스 시행으로 이어지는 <3단계 무료버스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 : 부안독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