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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가 10일 ‘전주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농성을 잠정 중단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전주시가 10일, 우리가 요구한 7대 요구안에 대한 일정부분 답변을 줬다”면서 “긍정적 신호라고 생각하고 농성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의 답변에 대해서 민주노총은 11일경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전북고속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투쟁을 본격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전주 시내버스 문제는 파업과 7대 요구안, 전주시청 농성 투쟁 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북고속 등 시외버스 문제는 전북도청의 무관심과 사측의 악랄한 버티기로 힘겨운 상황에 놓여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전북고속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전북도청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광수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은 11일 오후 4시부터 전북도청 앞에서 ‘전북고속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500배를 올릴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 여름, 전주대/비정대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삼보일배를 22일 동안 했고, 전주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삼보일배를 공교롭게도 22일 동안 했다”면서 “이 삼보일배 동안 하루 약 350배를 했는데, 이번에 전북고속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500배를 올리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정 본부장은 매일 오후 4시 500배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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