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신임 전북도당 위원장에 서윤근(41) 전주시의회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 21일~25일까지 닷새간 실시된 제4기 당대표 및 전국 시도당 위원장 당원투표 결과 전북도당 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서윤근 의원이 94.3%의 찬성률도 당선됐다.
서 위원장은 “진보의 가치와 정체성을 보다 더 확실히 확립해 진보정당의 본 모습을 보이며 진보정치를 펼쳐가는 진보신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윤근 도당위원장 당선자는 2006년 전주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의회에 첫 입성했으며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하였다. 서 위원장은 진보신당 전북도당 대변인을 거쳤으며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과 전주비정규노동네트워크 이사로 활동중이다.
부위원장에는 김주환, 유재동, 이순규 당원이 함께 당선되었다.
한편, 당 대표에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 저자로 유명한 홍세화 전 한겨례신문 편집위원이 98.4%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홍 신임 대표는 “한·미FTA 날치기 비준 등 여러 면에서 노동자·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며 “이런 현실에서 진보정치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전북도당 제2기 임원단 프로필
▲ 서윤근 위원장
▲ 김주환 부위원장
▲ 유재동 부위원장
▲ 이순규 부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