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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18민중항쟁 31주년 기념 공연 열려

편집팀( 1) 2011.05.18 00:03 추천:10

5.18 민중항쟁 3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공연이 “함께 역사의 중심으로!”라는 모토로 17일 전주 오거리광장에서 열렸다. 공연은 5.18구속부상자회 전북지부와 한옥마을예술공동체가 주최하고 5.18민중항쟁 전북행사위원회가 주관했다.

 

 

주최 측은 “한 세대가 지나고 새롭게 시작되는 5.18민중항쟁의 의미를 모색하고, 다시 역사와 세상에 대한 생각을, 이웃과 공동체와 민주주의와 생태・환경과 평화・통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오월정신이 역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며 공연의의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노래모임 ‘우리동네’의 민중가요 공연과 실내악단 아도러블, 소리꾼 고양곤, 국악실내악단 나르샤 등이 공연을 펼쳤다. 

 

한편, 문화공연에 앞서 5·18 구속부상자회 전북지부는 오후 3시 전북대학교 이세종 열사 추모비 앞에서 5·18 최초 사망자인 고 이세종 열사 추모식을 진행했다. 당시 전북대 농학과 2학년, 21세였던 열사는 1980년 5월 18일 계엄철폐를 주장하며 농성하던 중 진압군 추격에 건물에 추락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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