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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허철희의포토갤러리]2004 새해달력

허철희( 1) 2004.01.03 16:13

<편집자 주>허철희 사진작가의 새해 첫달력에는 작가의 갯벌과 바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묻어난다. 고기잡이 떠난 배를 붉게 비추는 일출, 갯벌의 백합, 고랑딱개비, 총알고둥. 이 갯벌과 바다생명만큼 풍성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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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만 일출

▲백합잡이
'그으리'로 백합을 잡고 있는 모습/계화도갯벌

▲고랑딱개비(Siphonaria japonica,고랑딱개비과)
조간대 바위지역에서 바위에 붙어산다. 몸의 크기는 높이 1.5 cm 정도, 폭 1.5 cm 정도로 삿갓모양의 껍질에 여러 개의 깊은 골이 있다. 움직임이 아주 느리며 5∼6월경에 고리모양의(잘린 라면가닥 같은) 알을 물웅덩이에 집단으로 풀어놓는다. 유폐류로 허파호흡을 하기 때문에 간조 시에는 활발하나 만조 시에는 한 곳에 붙어 있다.

▲총알고둥(Littorina brevicula, 총알고둥과)
바위지역에서 바위에 붙어살며 햇볕이나 건조함을 잘 견딘다. 몸의 크기는 높이·지름 1 cm 정도의 비교적 작은 원뿔형 고둥으로 주변에 돌기가 많으며 갈색, 검은색, 밤색 등색이 매우 다양하지만 대체로 회색을 띤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총알처럼 생겼으며 끝 부분이 뾰족하다. 체층에는 3개의 깊게 패인 가로 주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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