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허철희 사진작가의 12월 달력. 소복하게 내리는 하얀 첫눈을 기다리는 12월. 찬 바람 맞는 겨울나무와 과실들에 내린 눈은 솜이불처럼 따듯해 보인다. 솜이불을 덮은 호랑가시나무, 고추, 눈꽃, 버드나무를 컴퓨터 화면에 담고 따듯한 겨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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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 |
▲고추 |
▲눈꽃 |
▲버드나무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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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숙
2014.03.14 12:52
" 소박합니다, 순수합니다,마음의 평화가 다가옵니다,하얀 눈송이가 하늘에서 내려옵니다,눈위를 맨발로 걸으면서 바다가 갈럽니다," -
노란수선화
2014.03.14 12:52
" 급하다. 뭣이? 왜? 꼭 보시라니까요
작성자 노란수선화 작성일 2004/01/02
제안합니다. 부안의 반핵은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역사적으로도 중요하고 세계사적으로도 중요합니다. 앞으로 한국의 반핵성지며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고, 세계인들의 반핵의 염원을 담은 성지가 되고 관광지가 될것이라고 1000% 확신합니다. 부안의 땅을 지킨다면 이젠 대대손손 찬란한 태양이 뜨는 황금땅이 될 것입니다. 이땅을 어떻게 황금땅을 만드냐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습니다.
제안합니다. 독일의 통일 즉,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것도 아주 세계사에 획을 긋는 장벽이지만, 우리 부안군민이 반핵한 그 모든것들을 하나도 빠집없이 반핵전시관에 보관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부안의 역사속엔 이젠 환경을 지켜낸 생명을 지켜낸 반핵의 정신과 영원히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제안합니다. 박물관은 어떤 것이여야 한다고 보십니까? 당신들은 이제 비슷비슷한 박물관과 관광명소가 지겹지 않습니까? 저는 정형화되고 서양적인 일률적인 그런 명소가 싫습니다. 하나같이 따라하기에 겁겁합니다. 그것만의 느낌과 의미와 숨결은 이제 교과서에서만 글로 느껴야 합니다. 하지만, 부안군민이 지켜낸 반핵의 역사는 어디에서 찾고 느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제안합니다. 그것은 부안에서, 부안에 와서 찾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1000억을 들여도 이런 성지를 조성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청와대가 유명할것 같습니까? 부안반핵성지가 유명할 것 같습니까? 부안만 떠올려도 한여름의 그 뜨거운 함성과 폭발하듯 끓어오르는 그 무언가의 숨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세계인들이 월드컵하면 붉은 악마를 떠올리 듯 그들의 가슴에 부안이 떠올려 질 것입니다.
제안합니다. 우리의 반핵성지를 지키고 가꿉시다. 그렬려면 우리의 반핵한 일지 등 동영상 편지 그 어떤것도 버려서는 안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숭고하고 진실한 정신의 그 자체가 박물관에 가야 합니다. 피뭍은 옷하나도 버려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의 노래하나 버려서는 안됩니다. 우리들의 성명서 하나라도 잘 보관해야 합니다. 반드시 황금땅의 가치를 드러낼 그날이 올 것입니다. -부안자유-
부안자유는 저 눈꽃을 솜사탕처럼 따먹고 싶다. 버드나무의 눈은 내 머리카락에 장식했으면 한다. 버드나무누꽃머리 와우! 상상만 해도 부안자유는 멋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