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천주교회는 환경 상을 제정하였다. 2003년 12월 28일 첫 시상에 문규현 신부가 대표인 새만금 생태학교 ‘시선 공동체’를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11시 미사 중에 거행하였다. 일산성당 교우들과 축하객들로 성당이 가득 찼다. 문규현 신부에게 환경상을 주게 된 연유는 무엇이었을까?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위한 “삼보일배”와 “위도핵폐기장유치백지화 투쟁”이다.
꺼져가는 뭇 생명에 희망이었다-일산성당 2003 환경상
- 2003년 12월 28일 오전 11시 / 경기도 일산 성당/ 4분
문규현 신부에게 2003년은 처절한 한 해였다. 세 발 걷고 한 번 절을 하였다. 삼보일배를 하였다. 부안 해창에서 장장 서울 청와대까지 기어서 간 셈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6개월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은 촛불집회 한 가운데 서서 민주의 광장, 반핵의 광장을 이루었다. 방폐로 찍히고 발로 채이고 짖밟히기 일수였다. 문규현 신부의 발걸음을 듣는 순간 축하객들은 눈에 뜨거운 피눈물을 흘렸다.
이 상은 그 큰 고난에 대한 찬양이었다. 얼마나 더 쓴 잔을 마셔야 끝을 볼 수 있을까? 그 날이 새 하늘 새 땅이 아닌가. 우리 모두에게 월계관이 씌워질 날이 그립다. 그 그리움에 내내 흐느낄 수밖에 없었다.
안동교구 김영식 신부는 축사의 말 또한 절절했다. 이 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큰 절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렇다. 힘겨운 이들에게 솟아나는 샘물같은 성당이다. 일산성당 '환경상' 시상식은 감격, 그 자체였다. 동영상을 편집하면서 내내 감동에 사로잡혔다. 상금도 컸다. 2,000만원!
시상식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11시 미사 중에 거행하였다. 일산성당 교우들과 축하객들로 성당이 가득 찼다. 문규현 신부에게 환경상을 주게 된 연유는 무엇이었을까?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위한 “삼보일배”와 “위도핵폐기장유치백지화 투쟁”이다.
- 2003년 12월 28일 오전 11시 / 경기도 일산 성당/ 4분
문규현 신부에게 2003년은 처절한 한 해였다. 세 발 걷고 한 번 절을 하였다. 삼보일배를 하였다. 부안 해창에서 장장 서울 청와대까지 기어서 간 셈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6개월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은 촛불집회 한 가운데 서서 민주의 광장, 반핵의 광장을 이루었다. 방폐로 찍히고 발로 채이고 짖밟히기 일수였다. 문규현 신부의 발걸음을 듣는 순간 축하객들은 눈에 뜨거운 피눈물을 흘렸다.
이 상은 그 큰 고난에 대한 찬양이었다. 얼마나 더 쓴 잔을 마셔야 끝을 볼 수 있을까? 그 날이 새 하늘 새 땅이 아닌가. 우리 모두에게 월계관이 씌워질 날이 그립다. 그 그리움에 내내 흐느낄 수밖에 없었다.
안동교구 김영식 신부는 축사의 말 또한 절절했다. 이 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큰 절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렇다. 힘겨운 이들에게 솟아나는 샘물같은 성당이다. 일산성당 '환경상' 시상식은 감격, 그 자체였다. 동영상을 편집하면서 내내 감동에 사로잡혔다. 상금도 컸다. 2,000만원!
댓글 5
-
maru
2014.03.14 12:52
" 생명과 부활의 하느님, 신부님 사랑합니다." -
사탄
2014.03.14 12:52
이왕 반대할거면 공사 하기 전에 하던가 다 지어놓고 연결만 하면 되는데 딴지 거는 속셈은 또 뭔가....
그래놓고 2000만원이라..
반대할 만 하네~ -
김철수
2014.03.14 12:52
정치신부는 천주교에서 제명해야된다 -
축의악
2014.03.14 12:52
사탄은 역시 멍청하다.. 방조제만 지으면 공사가 완결되는줄 아나보다.. 다시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을 재이수하기 바란다.
그리고 환경상이 나중에 만들어졌지 처음부터 환경상이 있었냐?
그리고 고작 2000만원때문에 죽을 고생하냐?
미친.. -
추그악
2014.03.14 12:52
그리고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인간이 어딨으며?
정치적 중립이 어디에 있냐?
니들은 권력에 빌붙어서 뭐 떨어지나 기달리는것자체도 정치적판단에 따른 행위 아니냐?
정치적 중립따위는 성문법에서나 나오는 이야기다.
그리곤 일반적으로 자신들을 중립이라고 말하는 새끼들보면 기회주의자에 불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