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허철희 사진작가의 11월 달력. 겨울만큼 쌀쌀한 날씨. 아침 저녁으로는 두터운 잠바를 입지 않으면 감기가 들 정도로 추워졌다. 찬서리에 얼어붙은 초겨울 단풍, 감, 고추. 컴퓨터 화면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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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
▲감 |
▲고추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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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솔
2014.03.14 12:52
멋지네요......사진. 감사히 쓰겠슴다.. -
김지현모
2014.03.14 12:52
생활속에 스처 지나가는 모습들을 그저 흘려 봤던것들인데 허작가님의 필름속에 들어가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
붉은 단풍에 흰눈싸이는 소리를 !
바스락 거리는 낙엽위로 떨어진 감 익어가는 소리를 !
낙엽위에 떨어져 말라버린 매운 고추의 소리를 !
사진속에서 시간의 흐름소리를 ! -
cecilia
2014.03.14 12:52
정말 좋읍니다. 쌀쌀한 기운과 톡트한 향 이 코를 스치며 생명에 활기를 불어 넣읍니다. 세상풍파를 잘이견낸 생명이 자기만이 줄수 있는 자태와 맛을 느끼게 합니다. -
은희
2014.03.14 12:52
그새 이렇게... 코끝이 알싸하게 가을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