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은 지금 계엄상태라느니 무질서의 극치라느니 느낀대로 또는 정략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떻게 표현하든 분명한 것은 부안 사람들이 극도로 분노에 차 있으면서도 인내로써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부안 사람들의 초인적인 인내가 언제까지 유지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니 언제 어디서 어떻게 폭발 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맞는 말이다.
관공서가 타고 화염병이 난무하고 부상경찰을 호송하는 구급차를 방해하는 사람들이 부안 사람들인데 인내는 무슨인내냐고 되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부안 사람들은 무책임한 정부 때문에 4개월이 넘게 생업을 포기한채 거리로 내몰려야 했고 2만3천명정도가 사는 곳에 무려 8천여명의 무장경찰이 투입되어 심리적 압박을넘어 공포속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물반 고기 반인 셈이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언론에서는 진실은 외면 한채 부안 사람들은 폭력적이고 파렴치한 사람들로 보도하고 있다. 이런 사태를 야기해서 백번을 사과해도 부족할 정부당국자들은 사과는커녕 기분 내키는대로 언행을 해서 주민을 자극하고 있다.
대화에 불러놓고 얘기거리를 내놓지않고, 주민투표를 해자 해서 고민 끝에 수락하면 또 다른 이유를 만들어 거부하고 이 때문에 대화를 포기하겠다고 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도하 신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겨놓고 총리를 통해 연내투표도 할 수 있다고 하다가 대통령이 나서 어떤질서를 말 하는지 모르지만 질서회복후 대화를 하겠다고 한다.
불법 대선자금을 조성하고 전달 받은 조사 과정을 보면 여야와 재벌들이 공모한 공범임이 드러 났다. 그럼에도 재벌들의 이익단체인 전경련 회장대행이라는 사람은 수사 책임자를 만나 조속히 수사를 종결 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공범자 일 수 있는 각당 대표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초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법을 집행해야할 정부는 구경만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유독 생존권과 민주적 절차를 지키라는 노동자 농민 부안사람들에게는 국법질서를 운운하며 힘을 과시하고 있다.부안주민들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지역감정에 정면으로 싸워왔고 무모할 정도로 고집스럽게 수구언론과 싸워온 대통령후보를 90%이상 지지해서 대통령으로 만들었기에 일말의 책임감과 기대가 있어 초인적인 인내로 자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권력의 최고 정점에 오른 뒤 대통령은 지역감정과 수구언론을 향해 발휘했던 무모함을 이제 그를 지원했던 세력에게 돌리고 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세상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렇다 세상이 달라졌다. 변방의 노무현이 대통령이 될정도로 달라진 것이다. 그래서 국민의 기대가 컸다.
그런데 여전히 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자주적 대민관계를 주장하더니 미국의명에따라 파병을 결정하고, 노동자 농민에게는 1001부대를 동원에 폭력을 행사하고, 수구적인 언론사 간부들을 만나 친하게 지내자고 한다.
민주적 절차를 지키라며 정책에 참여하는 부안 주민들에게는 한가구당 1.5명의 경찰을 배치해 보호(?)를 해주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보호하기위해 법에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고 끝까지 추적하여 발본색원 하겠단다. 이럴지경이니 현 대통령을 노태우대통령이라고 혼동하여 부르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하루빨리 부안주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가을 걷이를 끝내고 이웃들과 막걸리도 마셔야하고 도시에 나가있는 자식들에게 자신이 지은 농산물도 나눠주고 싶다. 곰소에서 젖갈을 사다 김장도해야 한다. 어민들은 그물을 정비하며 1년농사 손익을 따져봐야한다.
이들을 왜 거리로 내 모는가? 부안주민들은 성인 군자가 아니다.대통령은 빨리 결단을 내려 예측 할 수 없는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최형재
어떻게 표현하든 분명한 것은 부안 사람들이 극도로 분노에 차 있으면서도 인내로써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부안 사람들의 초인적인 인내가 언제까지 유지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니 언제 어디서 어떻게 폭발 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맞는 말이다.
관공서가 타고 화염병이 난무하고 부상경찰을 호송하는 구급차를 방해하는 사람들이 부안 사람들인데 인내는 무슨인내냐고 되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부안 사람들은 무책임한 정부 때문에 4개월이 넘게 생업을 포기한채 거리로 내몰려야 했고 2만3천명정도가 사는 곳에 무려 8천여명의 무장경찰이 투입되어 심리적 압박을넘어 공포속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물반 고기 반인 셈이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언론에서는 진실은 외면 한채 부안 사람들은 폭력적이고 파렴치한 사람들로 보도하고 있다. 이런 사태를 야기해서 백번을 사과해도 부족할 정부당국자들은 사과는커녕 기분 내키는대로 언행을 해서 주민을 자극하고 있다.
대화에 불러놓고 얘기거리를 내놓지않고, 주민투표를 해자 해서 고민 끝에 수락하면 또 다른 이유를 만들어 거부하고 이 때문에 대화를 포기하겠다고 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도하 신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겨놓고 총리를 통해 연내투표도 할 수 있다고 하다가 대통령이 나서 어떤질서를 말 하는지 모르지만 질서회복후 대화를 하겠다고 한다.
불법 대선자금을 조성하고 전달 받은 조사 과정을 보면 여야와 재벌들이 공모한 공범임이 드러 났다. 그럼에도 재벌들의 이익단체인 전경련 회장대행이라는 사람은 수사 책임자를 만나 조속히 수사를 종결 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공범자 일 수 있는 각당 대표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초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법을 집행해야할 정부는 구경만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유독 생존권과 민주적 절차를 지키라는 노동자 농민 부안사람들에게는 국법질서를 운운하며 힘을 과시하고 있다.부안주민들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지역감정에 정면으로 싸워왔고 무모할 정도로 고집스럽게 수구언론과 싸워온 대통령후보를 90%이상 지지해서 대통령으로 만들었기에 일말의 책임감과 기대가 있어 초인적인 인내로 자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권력의 최고 정점에 오른 뒤 대통령은 지역감정과 수구언론을 향해 발휘했던 무모함을 이제 그를 지원했던 세력에게 돌리고 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세상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렇다 세상이 달라졌다. 변방의 노무현이 대통령이 될정도로 달라진 것이다. 그래서 국민의 기대가 컸다.
그런데 여전히 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자주적 대민관계를 주장하더니 미국의명에따라 파병을 결정하고, 노동자 농민에게는 1001부대를 동원에 폭력을 행사하고, 수구적인 언론사 간부들을 만나 친하게 지내자고 한다.
민주적 절차를 지키라며 정책에 참여하는 부안 주민들에게는 한가구당 1.5명의 경찰을 배치해 보호(?)를 해주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보호하기위해 법에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고 끝까지 추적하여 발본색원 하겠단다. 이럴지경이니 현 대통령을 노태우대통령이라고 혼동하여 부르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하루빨리 부안주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가을 걷이를 끝내고 이웃들과 막걸리도 마셔야하고 도시에 나가있는 자식들에게 자신이 지은 농산물도 나눠주고 싶다. 곰소에서 젖갈을 사다 김장도해야 한다. 어민들은 그물을 정비하며 1년농사 손익을 따져봐야한다.
이들을 왜 거리로 내 모는가? 부안주민들은 성인 군자가 아니다.대통령은 빨리 결단을 내려 예측 할 수 없는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최형재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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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2014.03.14 12:52
우리가 폭도로 매도되고 있습니다. 어지 이런일 벌어지는 건가요... 노무현 한테 이렇게 까지 수모를 당할줄 몰랐읍니다. 노무현 고만좀 해래!!! 한이 맺힌다. -
대책위탓
2014.03.14 12:52
부안군민을 거리로 내몬것은 대책없는 대책위의 무모한 거짓 선동과 국가공권력을 유린해온 폭력성에 있지 결코 정부에 있지 않다.
뭐든 정부에 먼저 뒤집어 씌우기 전에 자신들의 행동부터 반성해야한다
대책위가 해체되면 부안군민은 저절로 평상시로 돌아갈 것이다 -
폭력경찰물러가라
2014.03.14 12:52
" 대책위탓님~// 대책위가 해체되면 부안군민이 정마로 저절로 평상시로 돌아갈것이라고 믿습니까?
그런 병신같은말 믿는건 아니죠?
대책위가 해체되면 우리 부안군민은 더더욱 힘을 잃게 될것입니다~ 대책위가 없다면 아무런 대책없이 사람들이 더욱더 방황하게 될것이고 , 그것의 결과는 결국, 정부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게 하는것 뿐입니다!! 당신이 하는 그딴말은 이곳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당장 꺼져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책위탓님~ 엿먹으십시오~" -
나그네
2014.03.14 12:52
대책위탓진짜대책없는새끼네아그야아가리묵념허고자빠져잠이나자그라이문딩이시끼야... -
버리
2014.03.14 12:52
" 부안군민여러분 날씨가 추워졌는데, 고생이 너무 많으십니다. 여러분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적어도 어떤 게 더 큰 폭력인지도 압니다. 꼭 싸워 이기십시오." -
노 좆탱이
2014.03.14 12:52
절차가 무시된 선정에 격려 전화 이젠 절차 중시 호로새끼 니가 쓰바 먼저 무시하구서 -
병신들..
2014.03.14 12:52
김군수가 오죽 부안이 낙후됐으면 핵폐기장 유치신청을 했겠냐..
낙후된 부안좀 살려 보겠다고 했더니..
위도 주민들은 얼쑤 쫗아라 하는데..
오히려 부안놈들이 더 지랄이니..
나도 고향이 부안이고 16살때까지 부안 살았지만
위도 한번도 가본적 없다..
근데 어설픈 부안 놈들이 위도문제 가지고 더 지랄이니..ㅡㅡ;
후진국일수록 반사회단체들이 많단다..
핵폐기장 건설로 이뤄지는 부안발전은 생각해 봤니??
정부지원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킬수 있을테고...
당신과 당신 자녀들의 미래가 더 좋아지는것이 안보이니??
나중에 정말 정부에서 폐기장 포기해버리면..
부안에는 남는게 도대체 뭐냐??
대책위에서 그때가서 사과의말 한마디라도 할놈 있음 나와보라고 해라..
계속 그런식으로 농사나 지어서 먹고살래??
니 자식들은...부안땅에서 살아야할 자식들은 계속 농사 지어야 할까??
대책위놈들 믿지마라...
다 어디서 후원금 한푼이라도 더 뜯어낼라고 수작부리는 놈들이대책위 놈들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지들이 무슨 열사 났다고 생업 포기하고 핵폐기장 반대시위 하겠냐??
정말 순수한 마음을 가진 부안군민들을 수렁에 빠뜨리면서 지 배만 체우는게 사회운동가들 이란다..
그리고...수십년을 바라보는 정부정책이 니들의 단순한 폭동쯤으로 무마될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참 바보같다.
계속 까불다가 경찰들한테 많이 쥐어 터지거라..
무럭무럭 쳐맞고 제발 평화적으로 시위 하거라..
니들이 폭력 쓸수록 국민의 지지도는 떨어진다는걸 알아야 할거다.. -
폭력경찰물러가라
2014.03.14 12:52
" 병신들님~// 니미씨벌아~
그렇게 핵폐기장 들어오는것에 찬성이면
니미집 앞에다가 지어라!! 니미집 앞에다가 지으면 너도 엄청나게 좋을거 아니냐~ 글고,,대책위가 어찌고 어쪄?? 지랄염병 작작떨고,, 그시간에,,뒤질생각이나 해라!!
그리고,,폭력을,먼저쓰는건,,부안군민들이 아니고,,경찰들이다!! 미친 후랴들놈의 쟈식들이 - 막는답시고 곤봉으로 때리고,, 방패로 찍고,,알려면 똑바로좀,알고와서,,나불대라!! 니미주댕이,,봉하기전에!!" -
stop
2014.03.14 12:52
" 가스통에 불붙이고, 쇠파이프 날려대고.... 이미 당신들의 진실은 스스로의 극단적 행동으로 인해 명분을 잃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