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를 방문한 김종규의 작태에도, 촛불시위의 길을 가로막던 경찰의 제지에 부안 군민은 분노한다. 부안 군민의 해방구 수협 앞 민주광장에 설치된 상설무대를 야밤에 철거하였다. 부안 군민은 분노한다. 부안 성당도 경찰이 에워싸고 잇다. 아니 성당구내까지 침범하였다. 부안 군민은 분노한다.
부안 김종규군수 망신 다음 날 촛불집회
2003년 9월 9일 / 수협 민주광장-부안 군청-부안 성당
성당 밖 부안 읍은 전경차로 가득하다. 전경 60개 중대니 차량이 240대, 견경이 7,500명이다. 사복조까지 합하여 계산하면 부안은 지금 ‘물반 고기반’이라고 군민과 경찰이 반반이다. 준 계엄령이다. 그렇다고 촛불집회까지는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촛불집회를 위한 상설무대가 철거되었다. 썰렁하다. 그러나 군민의 항의로 거리는 뜨거워진다. 군청을 향한 행진은 어느 날 보다 뜨거웠다. 단단한 각오를 다진 행진이었다.
건너 편 군청 광장은 전경으로 가득 차있다. 살벌하다. 우리는 함성으로 맞섰다. 대영은 성당을 둘러 싸고 있는 결찰을 몰아내려 부안 성당으로 이동하였다. 시위대의 힘으로 경찰은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부안 군민은 기필코 승리할 것이다.
부안 군민 만세!
부안 군민 만세!
부안 군민 만세!
2003년 9월 9일 / 수협 민주광장-부안 군청-부안 성당
성당 밖 부안 읍은 전경차로 가득하다. 전경 60개 중대니 차량이 240대, 견경이 7,500명이다. 사복조까지 합하여 계산하면 부안은 지금 ‘물반 고기반’이라고 군민과 경찰이 반반이다. 준 계엄령이다. 그렇다고 촛불집회까지는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촛불집회를 위한 상설무대가 철거되었다. 썰렁하다. 그러나 군민의 항의로 거리는 뜨거워진다. 군청을 향한 행진은 어느 날 보다 뜨거웠다. 단단한 각오를 다진 행진이었다.
건너 편 군청 광장은 전경으로 가득 차있다. 살벌하다. 우리는 함성으로 맞섰다. 대영은 성당을 둘러 싸고 있는 결찰을 몰아내려 부안 성당으로 이동하였다. 시위대의 힘으로 경찰은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부안 군민은 기필코 승리할 것이다.
부안 군민 만세!
부안 군민 만세!
부안 군민 만세!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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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
2014.03.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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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라
2014.03.14 12:52
" 어떤 상황에서도 위트와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신부님 글은 절망과 고통에서도 새로운 힘을 찾도록 해줍니다.
신부님, 너무 일만 하지 마시고 건강도 챙기셔야 하십니다!.
우리는 역경도 위기도 기회로 만드는 슬기롭고 용기 있는 한민족입니다. 특히 부안사람들 평판은 ""전북에서도 최고!"" 라고 하더라고요. 잘 될거예요! " -
전북도민
2014.03.14 12:52
신부님!부안외 지역의 많은 도민들도 역시 부안 주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이번 명절에 깨달았습니다. 김종규를 불쌍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잘 맞았다는 분들의 얘기는 어른들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신부님! -
당연하지
2014.03.14 12:52
군수가 불쌍하다고 하면 곧바로 병원으로 직행인데 ... 못 들은게 당연하지-_-; -
야이
2014.03.14 12:52
" '당연하지' 야, 너 봐라,, 말 너무 막나가는거 아니냐,?
니 눈에는 그렇게 밖에 안 보이디?
저런, 씨발새끼가 어디서 지랄거리고 있냐..
또 욕하면, 무식한 것들이, 무식하게 욕만해댄다고 지랄염병을 하겠지? 차라리 저런말 쓸려면, 쓰지를 말던가,, 너도 알바하냐? 얼마나 주디?
군수.. 군수가 지가 자진해서 맞은거나 마찬가지다.
돌을 던지려면 던지고 때리려면 때리라고?
그런상황에서 누가 안던지고 안 때리리오?
그리고, 경호원, 대책위까지도 뒷문으로 나갈것을 권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자진해서 맞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몇 대 맞고, 동정 얻겠다는거 아니냐고!!" -
부산인
2014.03.14 12:52
핵폐기장 유치 반대. -
울산시민
2014.03.14 12:52
핵폐기장 반대하는 시군구는 전기를 공급하지말아야 한다... 돈때문에 반대하는 위도주민.... 내집앞이라 반대하는 부안군민.... 전기쓰지마..... 어디엔가 있어야 하는데... 내집앞이라 싫고.... 그러니까 전기쓰지마...... -
문규현씨
2014.03.14 12:52
이제부터 문신부에서 신부라는 말빼고 운동가 문규현씨라고 하시죠... 아무리 이가갈리는 김군수라고 해도 분명히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인 폭행으로 중상을 입은 사람에게 망신당했다는 표현은 상식이하군요... 신부는 전쟁터에서도 죽어가는 적군의 손을 붙잡고 천주대신에 죄를 사해주는 의식을 행해준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그런 사랑과 자비까지는 못미쳐도 그런 증오심과 조롱섞인 말을 타이틀에 떡 올려놓다니!!! 그런폭행을 일방적으로 당한게 망신이오??? 내상식으로는 그런 폭행을 저지른 몆몆사람이 부안군민전체로 보일까봐 망신이오!!! 이따위글을 기사라고... 떳떳이 신부라는 꼬리까지 달고 애끼 여보쇼 당신 정말 몹쓸사람이오... -
울산시민
2014.03.14 12:52
이거 대안문이라는 참소리.... 반핵단체 찌라시고마..... 내가 볼때는 혹세무민이요...... 부안군민에게 보면 아주 유익할지도 모르겠지만 전국적으로 볼때는 해악적이라 생각됩니다.... 핵폐지물 한곳에도 안받으면 발전소 돌리지 말라는 소리 아닙니까? 아니면 못사는나라에 대충 갖다 팔아서 우리만 잘 살면 됩니까? -
울산시민이라는놈
2014.03.14 12:52
젖가튼소리말고너제동네로핵쓰레기자유치하자고활복이라도해라너거동네발전되고조커따한수원놈들안전안전하는데그렇게안전하면좆빨로많은비용들여가면서먼데로옮겨발전소옆에창고하나지으면되지그라고군수몆대쳐마즌거만폭력이여군수한행정폭력은부안사람들마음에준상처에비교도안돼종규그놈이야며칠이따퇴원하면돼지 -
대책위
2014.03.14 12:52
대책위 똘마니는 빵이나 먹고 꺼져라..... 그거 빵얼마나 한다고 그거 쳐먹고 이 지꺼리고? -
진심
2014.03.14 12:52
" 평화, 생명을 추구한다 라구요, 평화를 위해서 허용되는 폭력은 어느 정도인지요, 생명을 위해서 김군수의 생명은 중요한지 않은가요. 글들을 보니 신부님과 다른 의견을 쓴 사람들은 ㄱ공손한데 신부님과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의 글은 욕 투성이이니 신부님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간디가 왜 훌륭합니까, 비폭력 아닙니까 , 아무리 좋은 목적이라도 폭력적인 수단은 정당화할수 없는 것 아닙니까. 많은 분 들이 보고 있습니다. " -
인천인
2014.03.14 12:52
당해보지 않고는 모르지요 .방패에 찟긴 군민의 상처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군수가 다치니 쪼르르 달여가
문안인사를 한다? 무릇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평등하다고 배웠거늘 ....
부안군민여러분 힘내시고 몸조심하세요 -
도민
2014.03.14 12:52
" 신부님!
살기좋은 부안에 핵폐기물 처리장이라니 군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리라 여깁니다. 반대하고 분노하는것 이해합니다. 그런데 설령 의견을 달리한다고 해서 의견을 무시하거나 폭력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분노한 군민들이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는 하지만 적어도 신부님을 그걸 정당화하거나 미화하셔서는 안됩니다.
특히 폭행당해 부상입은 군수를 몇시간씩 감금하고 이를 구하려는 경찰의 경내진입을 거부한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할수 없는 일입니다.
신부님!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군수를 폭행해도 된다는 식의 사고는 위헙합니다.
그럼 공권력을 무시한 신부님도 폭행당해도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특히 부안에 파견된 경찰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부안사람들이 소중하듯 군수도, 다른뜻을 가진 사람도,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하는 경찰도, 그 어느 누구도 신부님만큼 소중하고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스스로 존귀하시려면 미물까지도 존귀하다 여기시고 실천하십시오" -
청주에사는 꼬마가
2014.03.14 12:52
인천인님 고맙습니다.울산시민여러분은 다 안좋은 내견을 의세우세요.그러나 체르노빌 아이들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걸요? 우리가족은 촛불시위도 갖는데 경찰들이 무수히 많았어요. 좋은경치에다 핵폐기물을 버린다니 그게 말이되요?차라리 혝이 안전하다는 사람 앞에나 심어놓지... -
어이~
2014.03.14 12:52
울산시민이라는 작자...진짜 울산에 사나? 울산 욕보이지 말고 사과하고 조용히 살아가길.... -
체르노빌
2014.03.14 12:52
허허.... 체르노빌이 방페장이오? 실소가 나옵니다. 내가 보기엔 방페장보다 그쪽 동네 정형외과의 엑스레이 장비 철거를 위한 시위가 당신 건강에 훨씬 이로울것이오 -
사실을 밣혀라
2014.03.14 12:52
" 종규가내소사에서 군민에게 맞고 망신 당한게 아니고 진압과정에서 의경들이 부안군수를 못알아보고 방패와 곤봉으로 두둘겨 팼다는데요," -
부안사랑
2014.03.14 12:52
부안은 안된다.. 물러가라...
부안 화이링~~!!! -
멍청하면고생
2014.03.14 12:52
멍청하면 고생...왜 공부해야되는지 알겠네요..
이건 너무 이기주의 아닌가 싶네요.....
과연 부안사람들...지금 부안이나 위도에서 사람들 할일이 없어서 다들 다른 지역으로 간다고 하던데..
왜 김종교군수가 자기 고향인 곳에 핵이라는 페기장을 세우려고 했을까...요......
고향에 젊은이들은 다 떠나고 노인들만 있는 현실..
핵페기장이 세워지면 우리나라의 인재들이 거의다 부안으로 집중된다는 사실을 모르시나요..당연히 부안도 발전되겠죠..우리나라도 발전하겠구...
그리고 핵이 터지거나 그러면 당신들만 죽나? 우리도 죽어요......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됬는데..
왜 우리나라 환경평가에서 엄청 떨어진 순위던데..
그게 핵페기장이 없이 그냥 임시페기장만 여러군데 있어서 그렇다는거 모르시나요..그리고 영덕근처에 바로 임시핵페기장 있다던데...영덕대게는 잘만 팔리더만요...쯧쯧..너무 한듯...멍청하면 힘으로 한다는게 딱 맞는소리...어떻게 자기 지역의 군주를...그렇게 할수 있는지...참 부안망신시키고 에휴...
합리적으로좀 생각합시다...부안군민들이여...
모두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