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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문정현의세상보기]기도순례(4)

문정현 신부( 1) 2003.07.05 04:39 추천:2

여성 성직자.수도자의 기도순례단은 명동 성당-해창 갯벌까지 12일의 긴 여정을 무사히 쳤다. 대견하다. 감사한 마음에 많은 이들이 모여들었다.

전북 땅에서 새추협의 행패, 언어 폭력을 뚫고 왔다. 동료들이 서로 끌어안고 떨어질줄 모르는 눈물겨운 장면이었다.


새만금 갯벌과 전북인을 위한
여성 수도자, 성직자 기도순례단-감격과 눈물


- 2003년 7월 1일 / 부안 해창 갯벌


삼보일배 기도순례에 대한 온갖 모독과 능욕을 당했다 해도 순레단의 몸짓은 생명과 평화를 위한 몸짓이었다. 생명과 평화를 위한 희생과 봉헌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새만금 사업이 중단되고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된다면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새만금이 완정히 막힌다해도 승리할 것이다. 분명 시화호와 같은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더 큰 값이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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