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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후 늦게에는 길가 공터에 천막 치고 쉬며, 저녁을 먹고 있는데, 문화관광부 이창동 장관님께서 오셨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순례단과 한동안 말씀을 나누신 장관님은 "행정 가운데 불합리한 면도 많지만, 예산을 많이 투입하여 시작한 일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는 어렵다. 그러나, 얼마나 되돌릴 수 있을지 좀더 공부해보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미국에서 돌아오는대로 국무회의에서 이야기하겠다. 농림부·환경부·문화관광부 장관이 이렇게 차례로 오는 것을 보더라도 정부의 반응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삼보일배 방문

삼보일배 45일 째 5월 15일 목요일, 수원 버드네 성당을 향하여


삼보일배는 대단히 평화적인 방법이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새만금 사업은 정치적인 과정에 의해 추진된 것이라서 또 다른 정치적 과정과 절차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새만금신구상기획단이다.

그 절차를 밟는 동안 지금과 같은 평화적인 방법을 유지해주기 바라며,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시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삼보일배 45일째 소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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