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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성산업 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여성/인권행동 ‘2010 민들레 순례단’을 진행한다.

성매매방지법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산시 대명동 성매매집결지 화재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2010 민들레 순례단’은 2006년 군산대명동 화재참사 6주기에 시작되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는 “군산대명동 화재참사 10주기 추모를 중심으로 성산업 구조에서 희생된 여성들을 추모하고 2010년에도 벌어지고 있는 성매매 현장 여성들의 희생과 폭력적 실태를 고발하며,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라며 의의를 전했다.

순례단은 오는 15일 발대식을 거쳐, 16일 군산 한국통신 앞에서 선언대회를 진행하고 군산개복동 화재참사 구역에서 군산화재참사 추모문화제를 연다. 이어 개복동에서 대명동 일대를 행진하고 나서 임피 승하원에서 참배를 할 계획이다.

2000년 9월 19일 군산시 대명동 성매매집결지 화재참사와 2002년 1월 29일 군산시 개복동 성매매집결지 화재참사는 2004년 9월 23일에 성매매방지법을 시행하게 만들었다.

민들례 순례단과 함께 성매매 없는 세상을 향한 평화 행동에 동참하실 분들은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전화(063-283-82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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