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신년인사를 통해 2010년을 회고하고 2011년의 기본방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2010년은 “진정한 교육자치와 전북교육혁신이 시작된 한 해”라며 지난해 혁신학교 추진과 주민참여형 예산제 도입 등을 통해 학교혁신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교육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변화와 혁신의 싹을 일구어 낸 것은 도민을 비롯해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1년의 도교육청은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성숙한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지표를 세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인권교육 실천, 민주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공평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이라는 구체적 정책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교육감은 “저와 2만 4천여 교직원들은 새해를 맞아 더 큰 도전과 희망으로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지혜와 신뢰를 부탁했다.
<2011년 전라북도 교육감 신년인사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지난 2010년은 진정한 교육자치와 전북교육혁신이 시작된 한 해였습니다. 특히 혁신학교 추진을 통한 학교혁신의 밑그림을 완성한 점은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그동안 교육계에 만연된 불신의 풍조와 부패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청렴의지로 도덕의 진보를 이루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음을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교육청은 새해의 본격적인 교육개혁실천을 위해 주민참여형 예산제 도입 등, 교육서비스의 핵심인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교육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변화와 혁신의 싹을 일구어 낸 것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앞으로 우리 전라북도 교육청의 기본 방향은
1. 수업혁신으로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2. 공교육 내실화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3. 교육비리를 근절하여 청정전북교육을 만들겠습니다.
4.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11년 새해아침
전라북도교육감 김 승 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