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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이달 3일 목요일 개봉 영화로 라이너 호프만, 안네 린셀 감독의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 예시카 하우스너 감독의 <루르드>를 상영한다.

 

매주 화요일마다 하루 종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무료시네극장'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쉘 위 키스>를 상영하고 있다.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 [출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
대한 안무가 피나 바우쉬(Pina Bausch)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는 피나 바우쉬가 한 번도 춤을 배워 본 적 없는 평범한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첫사랑을 경험하며 겪게 되는 긴장과 불안, 설레임과 부끄러움, 두려움과 환희의 복합적인 감정을 독특한 몸짓으로 표현한 자신의 대표작 ‘콘탁트호프(Kontakthof)’를 가르치고 무대에서 공연하기까지의 10달의 동안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춤, 연극, 노래, 미술의 경계를 허문 ‘탄츠 테아터(Tanzetheater)’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선보이며 20세기 현대 무용의 흐름을 바꾼 세계적인 안무가 피나 바우쉬의 생전 모습과 함께 춤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내면의 상처와 외로움을 딛고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변화의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루르드 [출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
프랑스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성지 루르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 <루르드>는 다발성 경화증으로 전신이 마비된 여인이 기적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방이 막힌 휠체어에 갇혀 항상 남들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는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루르드로 성지순례를 떠나지만 사실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었으나 어느 날, 꿈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거짓말처럼 일어나 걷게 된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8개상을 수상하며 영화인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루르드>는 카톨릭과 관련된 주제뿐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 그리고 신앙심과 기적들을 다루는 방식 등이 뛰어나다고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3월 3일 개봉작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 <루르드>는 3월 3일 목요일부터 3월 20일 일요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후원회원 4,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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