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종교,시민단체들은 1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쿠데타를 감행한 미얀마 군부는 구금되거나 수감된 사람들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세손가락 경례'와 "데모크라시 야시예, 도아예! 도아예!" (민주주의를 돌려받는 건 우리 의무! 우리 의무!)라는 구호로 투쟁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재전북 미얀마 학생들과 종교시민 대표들은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을 만나 전북에 있는 미얀마 사람들에 대한 지원책을 부탁했다.
오는 3일 풍남문 광장에서 전북지역 미얀마 유학생들과 종교 시민단체들은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연대하는 집회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