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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거석 교육감 즉각 기소하라"

13일 전북시민사회단체 전주지검 앞 기자회견

관리자( icomn@icomn.net) 2022.10.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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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시민사회단체가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있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검찰 기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시민사회단체 및 공공성강화 전북교육네트워크 회원들은 13일 오전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 중에 크게 논란이 되었던 서거석 현 교육감의 동료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즉각 기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전주 덕진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 교육감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폭행 피해자로 지목된 전북대 A 교수가 당초 진술을 뒤집고 폭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A 교수의 최초 진술과 대질신문 내용 등을 종합해 과거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TV토론 등을 통해 "사실무근" 또는 "그런 일 없다", "소설 쓰지 말라"는 발언으로 일련의 모든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던 서 교육감을 검찰에 송치한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감은 교육계의 수장으로서 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 자리다. 동료교수를 폭행하고도 뻔뻔한 거짓말로 도민을 속여 당선된 사람에게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다시 한번 전북교육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검찰의 신속한 기소와 법원의 엄중한 심판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13일 전주지검 앞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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