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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내 천주교 신자 1만 5072명 새만금 상시해수유통 동참

천주교 전주교구 생태환경위·정평위, 운동본부에 서명지 전달

관리자( ycy6529@hanmail.net) 2024.08.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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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주교구 신자들 1만 5072명이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 촉구에 동참했다.

30일 새만금 상시해수유통 전북도민 서명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천주교 전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와 정의평화위원회가 지난 한달동안 1만5000여명의 신자들이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을 통한 수질개선과 갯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서명을 받아 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참여한 전북도민은 전주교구 소속 84개 성당 신자들이다.

천주교 서명인원은 운동본부의 목표였던 전북도민 1만명 서명을 웃도는 숫자다.

천주교 전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 길성환 신부는 “새만금에 아직도 생명이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교구 차원에서 나서게 되었다"며 "서명지가 새만금위원회에 전달되고, 전라북도와 대화의 돌파구를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26일 부안 해창갯벌에도 월요미사를 진행했다.

이날 미사는 김진화 신부가 주례를 맡아 이뤄졌다.

김진화 신부는 강론을 통해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지 않고 일단 집을 지어야 한다는 어리석음이 새만금 사업이다”고 지적한 후 "새만금 상시해수유통과 생태계 복원에 함께 하는 신자와 시민들이 작은 물방울이지만 강물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천주교 전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 및 정의평화위원회와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은 7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부안군 하서면의 해창갯벌에서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과 생태계 복원을 염원하는 월요미사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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