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 전북도민 서명운동본부, 공개 토론 촉구
전북도민 2만2000여명 서명부 전북도에 전달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 전북도민 서명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4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20일부터 넉 달간 진행된 서명운동에 총 2만5755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며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새만금 해수유통 및 기본 계획에 대한 공개 토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전북도민 2만1508명과 전북 이외 지역의 시민 4247명이 참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시 해수유통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 했다.
운동본부는 “현재와 같이 방조제 바깥 해수면보다 1.5m를 낮게 유지하고 한 달 가운데 약 20일 정도의 일시적 배수갑문 개방이라는 인위적인 해수유통으로는 새만금호의 오염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자치도는 일방적인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추진을 중단하고 공개 토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