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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시 해수 유통만 된다면 새만금 갯벌 회복"

새만금 상시해수유통운동본부, 월 1회 새만금 생태환경 버스 운영

유기만 시민기자( jbchamsori@gmail.com) 2025.02.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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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51개 시민사회종교어민단체와 70여명의 개인으로 구성된 새만금 상시해수유통운동본부(상임대표 오창환 외 6명)가 매월 1회 "새만금 어디까지 가봤니?" 탐방 버스를 운영한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1차 새만금 어디까지 가봤니? 생태 환경 기행을 진행했으며 1차 탐방 버스는 전주, 익산, 진안, 군산 등 전북도민 33여 명과 타 지역에서 참여한 7명 등 40명이 탑승했다"고 했다.
탐방 버스 단장을 맡은 오동필 단장은 "과거 새만금 지역 대표적인 갯벌이었던 거전 갯벌, 수라 갯벌, 해창 갯벌을 살펴보고 매립지 등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상시 해수유통의 필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탐방 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새만금 탐방 버스의 코스는 전북도청 출발 - 김제 심포항-토끼섬(거전갯벌)- 군산 수라 갯벌-신시베수갑문-새만금 남북로-개화도-해창 갯벌 순이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전주 출생의 안준철 시인은 짧은 참여기에서 "상시 해수 유통으로 가능한 갯벌 살리기 운동은 새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 복원 운동이라는 것이다"라며 "오늘 직접 걸어서 들어가 속살을 만져본 해창 갯벌도 상시 해수유통만 된다면 머지않아 과거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될 희망이 보였다"고 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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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필 단장은 "도민들이 현장을 보지 않고 뉴스로 새만금 소식을 듣다 보니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새만금 현장에 와 본다면 저희가 말하는 상시 해수유통의 필요성을 공감할 것이다"라고 했다.
운동본부는 3월 15일 2차 새만금 어디까지 가봤니? 2차 탐방 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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