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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일정 확정

여론조사 30%, 선출위원투표 70% 합산

이병재( kanadasa@naver.com) 2022.01.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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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만큼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로 돌아가선 안된다.”

  지난해 한차례 연기됐던 전북민주진보교육감(이하 진보교육감) 단일 후보 선출 경선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는 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1일 여론조사와 선출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단일 후보를 최종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이항근, 차상철, 천호성 후보가 참석, 공정한 경쟁과 함께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을 약속했다.

  선출위가 밝힌 경선 일정은 이날부터 8일까지 단체회원 제출명단 회원인명부 수정, 단체소속 회원 추가 명단을 받고 14일 선출인 명부를 확정키로 했다. 이어 17일과 18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선출인단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출위는 도민여론조사 30%, 선출위원 투표 70%를 반영, 단일 후보를 확정한다.

  현재 도내 196개 시민교육관련 단체가 선출위에 참여하고 있다.

  선출위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교육개혁으로 농산어촌 작은학교 지키기, 혁신학교 확대, 부정부패 척결, 학생인권조례 제정, 학교자치 확대 등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묵묵히 해 내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면서 “현재 부패는 거의 근절되었지만 만약 새로운 조건만 만들어진다면 언제든지 이는 만연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진보교육감 당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4일 선출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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