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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는 19일 전주시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수시는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지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노동자들은 전주시의 약속 미이행과 책임 방기로 작년부터 장기간 현장의 현안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는 전주시청 공무직,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등 전주시청 소속이거나 시의 유관 단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있는 노동조합이다.

이날 노조는 “전주시청 공무직 노동자들과 전주시청 간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도 이례적으로 장기화되고 있다. 전주시가 2021년도에 교섭에서 합의한 사항에 대해 담당자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합의 자체를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주시의 태도는 노사관계의 공식성과 연속성은 부정하며, 노사 간의 신의성실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주시청 공무직 노동자들의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전주시 보건소 직장내괴롭힘 성폭력 사건,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의 장기 파업 사태 해결을 더는 지연시킬 수 없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라며 “전북평등지부는 다가오는 노동절 및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시민들에게 우범기 전주시정의 문제를 알리고, 전주시의 유관 단위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19일부터 28일까지 전주시내에서 삼보일배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집중 선전전 등 집중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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