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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참사 11주기…전북 시민사회, 진상규명 촉구 문화제

진정한 사회대개혁은 세월호 진상규명에서 시작돼야

관리자( jbchamsori@gmail.com) 2025.04.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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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다시 한 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82개 단체) 12일(토) 오후 3시 30분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추모문화제, 이어 16일(수)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11년간의 시민들의 노력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운동본부는 윤석열 파면 이후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며 진상규명을 사회대개혁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1년이 흘렀지만, 참사의 원인과 구조 방기, 책임자 처벌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운동본부는 “수많은 시민이 함께한 역사적인 촛불과 진상규명 운동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너무 많다"며 "윤석열 정부가 세월호 관련 책임 규명을 회피하고 오히려 시민들의 목소리를 억압해 왔다"고 비판했다.

또 세월호 유가족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친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세월호는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인 국가 책임의 문제다. 기억하는 시민들이 진실을 밝히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사회는 12일과 16일 다시 한 번 노란 리본을 들고 거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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